스마트 쿼티폰 옵티머스 Q2, 쿼티자판의 매력은?

 쿼티폰과 터치폰을 함께 사용한지도 2주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직 번호이동을 하지 못해서 2개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터치보다 쿼티자판을 가진 스마트폰이 좀더 괜찮은것 같습니다. 일하는 환경상 인터넷을 접할 수 있는 수단이 스마트폰 밖에 없다보니 블로그관리에서부터 SNS 사용 등 다양하게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고, 타자를 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쿼티 스마트폰이 더 좋다고 느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면 쿼티자판이 가진 매력이 과연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쿼티자판의 매력을 떠올리다보니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추운겨울에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서 장갑을 벗을 필요가 없어서 참 좋겠구나 하는 것입니다. 아직 장갑을 끼고 옵티머스 Q2를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지난 겨울 스마트폰을 사용할때면 장갑을 벗어야 했던 불편함이 있기에 올 겨울에는 참 따뜻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생각에 괜시리 즐거워 집니다. 옵티머스 Q2는 기존적으로 터치를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슬라이드 쿼티자판을 꺼낸 다음에 자판의 우측하단에 있는 방향키와 엔터키를 이용하면 화면상에 있는 메뉴나 아이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옆면 중 자판쪽에 달린 G키를 누른 상태에서 폰을 기울이는 것으로 화면을 전환시킬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장갑을 끼고도 터치가 가능한 상품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의 장갑을 낄 수 없으니 야외에서 장갑을 벗을 일이 없다는 것은 참 매력적인 요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보는 쿼티자판의 매력은 화면을 참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쿼티자판을 사용하게 되면 화면에서 터치자판이 차지하고 있던만큼 넓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장문의 문자를 보낼때나 블로그에 댓글을 다는 등의 행동을 할 때 참 유용합니다. 바로 위사진과 아래 사진들은 4인치인 옵티머스 Q2와의 비교를 위해서 4.5인치인 옵티머스 LTE와 4인치인 옵티머스 2X에서 블로그에 댓글을 적는 화면과 문자를 쓰는 모습을 담아낸 것입니다. 먼저 위 사진을 보시면 화면에 자판이 나오지 않는다면 화면에 얼마나 넓어보이는지 아래 사진과 비교를 하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화면이 넓다보니 자신이 적고 있는 내용이 가려질 일이 거의 없는데 자판이 화면속에 나오다보면 아래사진처럼 몇줄 적다보면 가려져서 한번에 도 보지 못하게되서 약간의 불편을 겪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자를 적을때도 옵티머스 Q2는 위사진속의 모습처럼 장문의 내용을 한번에 보면서 작성할 수 있지만 다른 스마트폰들은 한번에 볼 수 있는 줄수가 3줄정도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장문의 글을 쓸때면 앞에 내용이 가려져서 한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참 거슬렸는데 이제는 그런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영화를 보는 등 자판을 사용하지 않을때는 당연히 4.5인치 디스플레이가 훨씬 넓게 느껴지겠지만 자판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확실하게 4.5인치 스마트폰보다도 4인치 옵티머스 Q2가 더 넓게 느껴지고 실제로도 사용하는 면적을 따져보면 확실히 더 넓습니다.

 사실 쿼티 스마트폰을 2주정도 사용한 입장에서 쿼티폰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나 단점을 제대로 파악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매력포인트 2가지 정도를 소개했고, 옵티머스 Q2를 충분하게 사용한 후에 쿼티자판뿐만 아니라 이 제품의 성능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평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위 사진은 쿼티자판이 터치자판과 가장 크게 다른점은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우측하단에 방향키가 있다는 것과 실제 키보드와 똑같이 한영키가 스페이스바 옆에 있다는 것, 그리고 캡스락 기능을 하는 버튼이 왼쪽하단에 있다는 것입니다. 왼쪽 하단에 있는 Alt버튼은 보통의 스마트폰에서 시프트키가 하던 역할을 하는 버튼으로 쿼티자판상에 붉은색으로 표현한 숫자나 기호를 적거나 쌍자음을 적는데 사용합니다. 끝으로 옵티머스 Q2에 대한 궁금증을 댓글에 남겨주시면 최대한 사용해보고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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