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로묘왕자(우리끼리 블로그)
11월 11일 아이폰 4S가 정식 출시되었고, 출시일을 맞이하여 페이스북에는 개통 인증샷과 택배를 받은 인증샷 등이 마구마구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메일에는 애플에서 "iPhone_4S_를소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보낸것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메일속의 링크를 따라 애플 사이트에 가서 아이폰4S의 특징을 살펴보았고, 애플에서 말하고 있는 아이폰 4S의 특징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슈가 되고있는 LTE서비스를 위한 전용폰으로 출시된 옵티머스 LTE, 갤럭시 S2 HD LTE와 스펙을 덤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 때 제가 아이폰 4S나 갤럭시 S2 HD LTE를 제대로 써본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분석을 한다기 보다는 수치상으로 나타나는 내용을 가지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살짝 더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이폰4S는 듀얼코어 A5 1Ghz를 탑재하고 있는데 이칩은 그래픽처리 속도와 프로세싱 속도가 우수하고 전력효율이 뛰어나서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내장 카메라를 살펴보면 지금까지의 애플 스마트폰은 삼성이나 LG보다 다소 떨어지는 부분으로 카메라로 화소수나 성능에서 부족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 4S에 내장된 카메라에 대한 설명을 보면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많이 고민하고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후면 카메라의 화소수는 800만화소로 요즘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들이 가진 화소수와 비슷하지만 스마트폰에서 보기힘든 f/2.4의 밝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매력포인트 입니다. 특히 DSLR 렌즈군에서 2.8 밝기를 가진 제품까지는 가격이 점차상승하다가 밝기가 2.4가 되는순간 급격하게 비싸지는 것을 생각해보면 2.4라는 밝기가 스마트폰에서는 충분히 혁신적인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 카메라를 이용해서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아이폰 4S는 iOS 5를 기본 OS로 탑재하고 있고, 이를 통해서 아이메시지,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 메세지는 iOS가 구동되는 모든 애플제품에서 무제한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고 아이클라우드는 애플 제품들간에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인데 아이클라우드가 많은 관심을 받는것은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단순한 자료 공유차원을 넘어서 연락처, 일정 등이 알아서 공유되고 작성중인 문서 등은 한곳에서 작업을 하면 다른기기에서도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다양한 자료가 자동으로 어느기기에서나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사실 저도 이부분을 직접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아이클라우드를 사용준인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분명히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 비해서 차원아 다르다는 평가입니다.
네번째로 레티나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살펴보면 전통적으로 애플의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가 선명하기도 정평이 나있습니다. 최근에 삼성이나 LG에서 HD화질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스마트폰을 내놓기 전까지만해도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자랑했었고, 이번 아이폰 4S도 326DPI로 비록 HD는 아니지만 3.5인치의 화면에서 여전히 가장 선명한 디스플레이중 하나입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이번에도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기존과 똑같은 3.5인치라는 점인데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조금은 불만을 가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3.5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또 한가지의 아쉬운점이라면 통신방식 입니다. 아이폰 4S는 대한민국에서 HSPA방식(이론상 속도 14.4Mbps)의 통신방식을 채택했는데 이론상 75Mbps이고 실제로는 다운로드 기준 20 ~ 30Mbps정도의 속도가 나오는 LTE는 물론이고, 이론상속도 21Mbps인 HSPA+보다도 느린 통신방식이라는 점에서 강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위에서는 애플의 공식사이트가 소개하는 아이폰 4S의 특징을 살펴봤고, 덤으로 LTE전용폰인 LG 옵티머스 LTE, 삼성 갤럭시 S2 HD LTE와의 스펙을 아래 표를 통해서 간략하게 비교하겠습니다.
3개의 제품을 보면 옵티머스 LTE와 갤럭시 S2 HD LTE가 보여주는 스펙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물론 최적화 정도나 UI에 따라서 속도나 사용자의 편의성은 다르겠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스펙은 굉장히 비슷합니다. 따라서 3개의 제품을 비교한다기 보다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제품을 비교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먼저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은 아이폰은 LTE가 아닌 HSPA통신방식을 사용한다는 것과 메모리가 512Mb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배터리가 상대적으로 작긴 하지만 디스플레이에서 소모되는 전력이나 LTE망을 사용하면서 소모되는 전력량을 생각해보면 그리 부족한 수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CPU를 보면 모두 듀얼코어로 옵티머스와 갤럭시는 1.5Ghz를 아이폰은 1Ghz를 사용하고 있는데, 수치상으로 보이는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를 통해서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아이폰을 생각해볼때 수치상의 차이가 실제로도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그 밖에 카메라는 후면은 모두 800만 화소이고, 아이폰 4S만 전면 VGA카메라를 내장하고 있고, 두께는 아이폰 4S가 가장 얇은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 글을 쓴 이유는 아이폰 4S와 LTE폰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신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참고로 LTE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전에 작성한 아래 2개의 글을 통해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혹시 위 내용중에 틀린 내용이 있을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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