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초보 사용자가 살펴본 소소한 기능들

 아이패드2를 사용한지 이제 겨우 10일정도가 지났습니다. 애플제품을 사용 해본적이 없어서 아직도 조금은 부자연스럽게 사용주이긴 하지만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마음에 드는것이 참 괜찮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제품입니다. 특시 소소한 부분이지만 사용자들이 편하게 사용가능한 기능들을 몇가지 익힐수 있었는데, 애플 제품군을 사용해온분들은 잘 알고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안드로이드만 사용해온 저에게는 신기하기도 하고 참 간편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패드2 초보 사용자가 살펴본 소소한 기능들을 살짝 소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위 사진을 보고 눈치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바로 Task 관리기능 입니다. 안드로이드는 별도의 어플이나 설정에서 여러번의 터치를 통해서 실행중인 어플을 종요할 수 있었는데, 아이패드2는 홈 버튼을 2번 누르는 것만으로 손쉽게 관리가 가능했습니다. 위 사진속 제일 위 화면은 홈버튼을 두번 눌렀을때 나오는 모습이고 여기서 아무 어플이나 꾹~ 눌러주면 두번째 화면처럼 변하고 여기서 마이너스 표시를 눌러주면 해당 어플이 바로 종료됩니다. 이 기능은 아이패드2를 사용하면서 앱스토어에서 Task를 검색할려고 하니까 아이폰을 사용해본적이 있는 여자친구가 알려주었는데 제품의 성능관리를 편하게 해주는 참 마음에 드는 기본기능입니다.

 두번째로 살펴볼 기능은 폴더기능입니다. 예전부터 주변의 아이폰을 볼때마다 폴더가 있는것을 보고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막상 폴더를 만들려고 하니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 말 몰라서 역시나 여자친구에게 물어 배웠습니다. 폴더는 어플을 끌어서 같은 폴더안에 넣고자 하는 폴더위에 가져가면 아래 사진속의 모습이 생기고 폴더이름을 지정할 수 있고, 반대로 폴더안에서 밖으로 꺼낼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그리고 폴더를 만든후에 폴더를 클릭하면 위 사진속의 모습처럼 화면이 나타나고 어플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폴더 기능은 아이패드2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으로 안드로이드에서 어플을 깔면 깔수록 마구마구 화면이 늘어나는 모습과 달리 폴더안에 정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기능또한 사용자가 복잡하지 않고 잘 정리된 상태에서 기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요구를 잘 반영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세번째로 살펴보는 기능은 바로 복사와 붙여넣기 기능입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은 복사와 붙여넣기가 편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패드2에서는 일단 복사하고자 하는 부분중 아무곳이나 꾹~ 눌러주면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 나오는데 복사할 범위를 터치 드래그를 통해서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글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화면을 복사할때도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SNS를 사용함에 있어서 웹페이지의 원하는 주소를 손쉽게 복사할 수 있어서 좀더 편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할 내용은 소소한 기능들은 아니고 아쉬운 부분으로 특수문자의 사용이 굉장히 제한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인터넷을 살짝 찾아보니 새로운 키보드 추가를 통하거나 어플을 통해서 사용이 가능하긴 했는데, 기본기능에 포함되지 못한점은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부분도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전체적으로 제품이 가진 느낌을 가볍고 심플하게 하면서 빠른 속도를 보장하기 위함이라고는 하지만 대한민국의 많은 사이트들이 아직 플래시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마이피플을 많이 사용하는데 마이피플의 스티커와 이모티콘을 인식하지 못하고 글로만 표현해서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다른 부분에서 이런 불만을 상쇄시킬만한니 괜찮지만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여전합니다. 뭐~ 플래시 부분은 절대로 반영될리가 없지만요. 오늘은 아이패드2의 아주 기본적인 기능들에 대한 이야기 였고, 다음번에는 좀더 사용하면서 느낀점들에 대해서 정리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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