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인구가 늘어날수록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관심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새롭게 장만해서 사용을 시작한 갤럭시 넥서스의 보안대책은 어떤 모습인지 한번 살펴봤습니다. 갤럭시 넥서스만 그런건지 아니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OS가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갤럭시 넥서스는 다른 스마트폰들에 비해서 보안대책이 잘 갖춰진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갤럭시 넥서스의 보안대책 중에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화면잠금해제기능으로 얼굴인식 해제기능이 있습니다.
얼굴인식 잠금해제는 먼저 보안메뉴에 들어가서 화면잠금을 터치해보면 선택할 수 있는 6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얼굴 인식 잠금해제를 누르게 되면 얼굴을 캡쳐하기 위한 과정이 나오고 점선안에 얼굴을 맞추면 얼굴모습이 캡쳐되고, 이어서 얼굴을 인식하지 못했을때를 대비한 보조수단으로 패턴을 그려서 저장하게 됩니다. 실제로 얼굴모습을 저장하고 얼마나 잘 인식하는지 꽤나 많이 사용해 봤는데 특별히 모자를 쓰는것과 같이 얼굴이 가려진 경우가 아닌이상 99%이상 인식을 했는데, 반응속도도 굉장히 빨라서 얼굴을 인식화면에 갖다대는 순간 화면잠금이 풀렸습니다. 그래서 얼굴인식 잠금을 사용할 때 보조수단인 패턴을 거의 사용할리가 없긴 하겠지만, 혹시 다른 사용자가 사용해야 한다거나 얼굴에 갑작스런 변화가 생겨서 인식이 되지 않을때를 대비한 세심함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 얼굴인식 잠금해제가 실패하면 보조수단으로 나타나는 패턴 그리기
위 사진속의 글을 읽어보시면 갤럭시 넥서느는 단순히 화면잠금 이외에도 계정, 설정, 다운로드한 어플, 데이터, 미디어 파일 등 모든 부분에 대해서 암호화를 지원합니다. 이 암호화를 하게되면 전원을 켤때마다 비밀번호나 PIN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암호화를 취소하려면 단순하게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 초기화를 수행해야 합니다. 이런 기기전체에 대한 암호화 기능은 태블릿용 안드로이드 OS인 허니콤에서 처음 적용되었는데,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오면서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폰에 대한 보안기능을 강화시킨 측면에서는 분명 좋다고 할 수 있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복호화(암호화해제)를 위해서 초기화를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이 초기화가 부담이 되어서 아직 암호화기능을 실행하지는 않았는데 초기화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복화화 시키는 방법이 강구되어야 하지 않나합니다. 물론 암화화된 파일이나 자료들이 쉽게 복화화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자물쇠를 제공했으면 최소한 주인은 자물쇠 부스지 않고 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모두 가능한 부분으로 SIM카드 잠금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이것은 다른 제품에서 usim을 사용할 일이 없다면 보안을 위해서 잠금설정을 해두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 떼 한번도 usim의 pin번호를 설정한적이 없다면 0000으로 되어 있고, 원하는 번호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특히 usim을 이용해서 사용자 인증은 물론 교통카드나, 뱅킹 등의 기능까지 사용한다면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SIM카드 설정을 해두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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