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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2를 빛낼 스칼라도의 혁신적인 사진 어플

Review./Mobile App.

by 멀티라이프 2012. 2. 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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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모바일 스마트기기의 최대 경연장이 될 MWC 2012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태블릿, 통신기술 등에 주목하고 있을 때 깜짝놀랄만한 혁신적인 어플로 행사를 기다리는 모바일 이미징 솔루션 업체가 하나 있습니다. 그 업체는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삼성, LG, 노키아, HTC, 모토로라 등의 휴대폰 제조사에 모바일 이미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다각도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스칼라도인데 지난해에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스칼라도가 MWC 2012에서 선보일 사진 어플은 Scalado Remove와 Scalado Rewind 인데 그 속을 들여다보면 사진 어플의 발전이 어디까지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이 생길만큼 놀랄만한 것입니다. 여담으로 스칼라도 홈페이지에 있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듭니다. "One more reason to love your phone."




 먼저 리무브(Remove)는 사진을 촬영하고나서 사진속의 여러 피사체들을 하나하나 분리해서 원하는 피사체만 남기고 필요없는 피사체를 지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때 피사체를 지우더라도 피사체 뒤쪽의 배경은 그대로 남기 때문에 마치 원래 없었던 것과 같은 모습의 사진이 됩니다. 이 어플이 가장 많이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인데 포토존이나 배경이 잘 나오는 지점에 서서 다른 사람들의 움직임에 상관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모습인지는 아래 시연영상을 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Scalado Remove 시연 영상




 다음으로 소개하는 리와인드(Rewind)는 사진에 대한 상식을 파괴하는 어플입니다. 보통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 셔터가 눌러지는 순간게 담겨지는 것을 생각하는데 이 어플은 여러 인물을 동시에 촬영했을 때 각각의 인물을 지정해서 앞으로 돌려서 원하는 모습으로 변경해줍니다. 즉 사진속에 등장하는 각각의 인물들의 모습을 다른 시간대에서 뽑아내서 하나의 사진으로 만드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어플 역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시연영상을 보면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Scalado Rewind 시연 영상


 스칼라도가 개발한 리무브와 리와인드를 보고 있으면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때 불편해 하는것이 무엇인지를 정말 많이 고민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진을 찍고나서 결과물을 보면 꼭 눈을 감는다거나 다른 곳을 바라보는 사람이 한명씩 있는데 리와인드를 사용하면 바로 수정이 가능하고 사진을 다시 찍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하면서 기념사진을 찍을 때 조금더 깨끗한 배경을 원해서 지나가는 사람을 기다리거나 포토존에서 차례를 기다려서 사진을 찍곤 했는데 리무브를 이용하면 더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즉 스칼라도가 내놓은 2개의 어플은 우리가 불편하면서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부분을 아이디어의 시발점으로 삼은 굉장히 창의적이면서도 혁신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시연 영상을 통해서 전 세계에 알려졌지만 이번 MWC 2012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기에 MWC를 빛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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