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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조회와 예매를 위한 모바일 서비스 분석

Review./Mobile App.

by 멀티라이프 2012. 4. 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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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만 있으면 못하는 일이 없는 세상이 되어가면서 다양한 교통수단도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서 조회 및 예매가 가능합니다. 가장 비싼 교통수단인 비행기도 다양한 어플과 모바일 웹을 통해서 항공편 조회 및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항공편 조회와 예매를 위한 모바일 서비스를 분석했습니다. 사실 분석이라고 할만큼 대단한 내용이 있는것은 아니고 그냥 이런 서비스가 있고 앞으로 이런 점이 더 보완되었으면 좋겠다하는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 구글플레이에서 '항공'을 검색하면 나오는 화면

▲ 스마트 항공 스케줄 어플 메인 화면


 현재 구글플레이에는 항공 스케줄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어플이 검색되고 있는데 그 중에 단순 항공편 조회와 전국 공항의 실시간 출ㆍ도착 정보를 검색하는데는 스마트 항공 스케줄이 가장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어플은 실시간 출ㆍ도착 정보는 물론 일자별 또는 주간 항공기 스케줄을 제공하며 부가적인 기능으로 각 공항의 기상 정보와 세계의 시각을 제공합니다. 특히 공항 기상 정보는 부가정보라고 나와있긴 하지만 어쩌면 이 어플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가장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항공기 출도착 정보 및 스케줄의 경우 국내 모든 항공사가 검색되고 있습니다.

▲ 스마트 항공 스케줄이 제공하는 실시간 출ㆍ도착 정보

▲ 스마트 항공 스케줄이 제공하는 국내선 주간스케줄


▲ 스마트 항공 스케줄이 제공하는 국제선 주간스케줄

▲ 국내 모든 공항의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항공 스케줄

▲ 세계각지의 시각을 제공하는 스마트 항공 스케줄

▲ 투어 익스프레스의 항공권 예약 어플


 현재 항공권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어플 2개를 소개하면 하나는 투어익스프레스이고 하나는 인터파크 항공 입니다. 투어 익스플레스는 국내선 예약만 제공하지만 각 항공사의 세부적인 운임정책 정보를 소개하고 여행관련 쿠폰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인터파크 항공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항공편까지 모두 예약이 가능하며 특별한 부가 서비스는 없지만 국내항공이나 해외항공에 대한 FAQ를 제공해 사용자들의 항공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참고로 국내항공편의 경우 두 어플 똑같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만 항공권 예약이 가능한데 이것은 아마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각 항공사에서 어플제작을 위한 API를 제공하지 않은 항공사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어플에 포함되지 않은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의 경우 어플을 검색해봐도 나오지 않는 것으로봐서 어플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 각 항공사의 세부적인 운임정보를 제공하는 투어 익스프레스


▲ 사진인화 이용권을 제공하는 투어 익스프레스

▲▼ 국ㆍ내외 항공권 조회 및 예매를 제공하는 인터파크 항공 어플


▲ 국내항공과 해외항공에 대한 FAQ를 제공하는 인터파크 항공


▲ 어플이 아닌 모바일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부산

 위에서 에어부산의 경우 어플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모바일 웹 서비스는 최근에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에어부산 모바일 웹 서비스를 이용해서 직접 항공권을 예약해보지는 않아서 자세한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별도의 어플 다운로드 없이 웹브라우저를 이용해서 항공권 예약에서부터 에어부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한것은 굉장히 좋은 시도입니다. 아직까지 모든 항공사가 어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는 항공권 예약어플은 어쩌면 사용하기에 다소 부족해보입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만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저가항공사들의 다양한 가격을 비교하는 사용자라면 아직 어플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다른 항공사들이 모두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위에서 소개한 2개의 어플이 쓸모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에어부산의 경우 모바일 웹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은 분명히 잘한것이지만 사용자들이 모든 항공사의 스케줄을 한번에 보고 예약할 수 있도록 어플 API도 제공한다면 더욱 완벽한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정리해보면 현재 기능적으로 쓸만한 항공권 조회 및 예매어플이 출시되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모든 항공사가 연계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조금은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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