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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무음카메라, 과연 매너를 위한 어플인가?

Review./Mobile Issue

by 멀티라이프 2012. 6. 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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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부터 휴대폰에 카메라가 장착되기 시작하면서 잊을만 하면 이슈화 되었던 문제중의 하나가 휴대폰에 내장된 카메라의 셔터음 이었습니다. 스마트폰 이전 피쳐폰에서는 개조를 통해서 어렵지 않게 휴대폰 카메라 셔터음을 사라지게 했고, 이런 기능이 변태들의 범죄에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셔터음을 없애기 위해서는 개조를 해야했고 조금은 귀찮은 과정이 있었기에 큰 사회 이슈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스마트폰에서는 개조가 아닌 어플 다운만으로도 카메라의 셔터음을 지울 수 있고, 심지어 화면에는 다른 동작은 하는것처럼 보이면서 사진을 찍는 기능까지 등장해있습니다. ※ 이 글에서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특정 성인사이트나 성인카페를 거론하거나 자료화면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이 글에서 제기하는 문제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 일반 촹영뿐 아니라 자동연사까지 지원하는 무음카메라 어플

 어떤 이들은 이런 어플들의 등장을 대수롭지 않게 바라보면서 서로간의 매너를 지킬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말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등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않고 자유롭게 셀카를 찍거나 커플간에 사진을 찍을 때 그 셔터음이 귀에 거슬렸던 사람들은 그런면도 있구나 하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저 또한 고속버스 안이나 KTX 등지에서 스마트폰으로 시끄럽게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며 저 셔터음 꺼버렸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서로간의 매너를 위해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 만큼이나 좋지않은 방향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입니다.


▲ 연사기능을 이용해 촬용한 후 원하는 사진을 고를 수 있는 기


 실제로 인터넷상의 수많은 성인사이트들이나 성인카페 등지에는 스마트폰 무음카메라를 이용해서 마치 무용담이나 되는 것처럼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짧은 치마입은 여성의 아니라 게단에서 치마속을 찍은 사진을 자랑하고 심지어 여성의 얼굴까지 고스란히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피쳐폰 시대부터 있어온 일이지만 지금의 스마트폰 시대가 더욱 위험한것은 3G나 4G를 이용한 데이터 공유가 쉬워지면서 예전보다 훨씬 빠르고 광범위하게 여성들의 사진이 퍼져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예전에는 매우 극 소수의 변태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만이 자기들의 세상에서 변태사진을 업로드하고 공유했다면 요즘은 누구에게나 손쉽게 공유되고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다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행동이 범죄가 되는지도 모른채 호기심에 '나도 한번?'하고 악마의 구렁텅이 속으로 빠져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무음카메라를 막을 특별한 방법이 아직까지는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따라서 스마트폰 제조사에서는 어플이나 루팅을 통해서 셔터음을 삭제하지 못하도록 기술적인 조치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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