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제 삶의 첫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NEX-6를 장만했습니다. 몇일동안 인터넷을 돌아다니고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하면서 정보를 수집한 결과 다른 미러리스 카메라들 보다는 조금 비싼듯 했지만, 성능에 초점을 맞추고 NEX-6를 선택했습니다. 이 녀석을 구매하기전에 매장에가서 미리 살펴보기도 했지만 택배로 받은 NEX-6의 첫느낌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지금까지 SLR부터 DSLR까지 캐논만 사용하다가 소니를 처음 선택해서 이상하게 이런저런 걱정을 햇었는데 막상 제품을 만져보니 이 녀석 쓸만하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세로그립까지 장착한 DSLR을 사용해왔기 때문인지 작고 가벼운 NEX-6는 굉장히 다루기 쉽고,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렌즈들 역시 바디만큼이난 작고 아담해서 함께 들고다니는데 그다지 부담되는 일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일단 NEX-6라는 녀석이 어떻게 생겼는지 사진들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렌즈를 결합하지 않은 NEX-6의 정면

    ▲ NEX-6의 뒷면

    ▲ NEX-6의 측면


    ▲ DSLR과 똑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NEX-6 (S모드가 Tv모드)

    ▲ 내장 스트로브가 있는 NEX-6

     NEX-6가 종종 비교되는 NEX-5r과 다른점 중에 하나는 내장 플래시와 별도의 스트로브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부분은 DSLR과 같은 모드를 제공하는 점과 함께 기존의 DSLR들과 닮게 만들어서 미러리스의 가장 큰 장점인 작고 가벼운 특징을 극대화 시킬려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NEX-5R보다 좋지 않은점도 있는데 LCD창이 위로 90도 아래로 45도밖에 움직이지 않는데 180도가 움직여서 셀카촬영까지 자유롭게 가능한 NEX-5R이 LCD창의 움직임에 있어서는 우위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 카메라를 아래두고 찍을 때 90도 정도 움직이는 NEX-6의 액정

    ▲ 머리위에 들고 찍을때는 45도정도 움직이는 NEX-6의 액정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NEX-6의 가장 큰 장점은 작고 가볍다는 것입니다. 위 사진에서 비교대상으로 함께직은 카메라는 세로그립을 장착한 캐논의 500D인데 크기가 절반정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DSLR의 경우 세로그립을 장착할 경우 배터리가 압도적으로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는데, NEX-6 입장에서는 작고 가벼운 장점은 있지만 상대적으로 배터리를 종종 갈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NEX-6를 비롯한 미머리스 카메라도의 얼른 세로그립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NEX-6를 장만하면서 렌즈3종을 함께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렌즈는 SEL16F28, SEL35F18, SEL55210 이고, 이 녀석들을 장착한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 SEL16F28을 장착한 NEX-6

    ▲ SEL35F18을 장착한 NEX-6

    ▲ SEL55210을 장착한 NEX-6

    ▲ 렌즈 3종(SEL16F28, SEL35F18, SEL55210)의 길이를 휴지와 비교


    ▲ SEL55210으로 촬영한 사진, 1/1600, F6.3, ISO200, 210mm

     NEX-6에 대한 첫느낌과 기본적인 외형에 대해서는 이미 언급했고 기본성능에 대해서 2주정도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초점을 잡는 속도는 기존의 DSLR보다는 다소 느린것 같습니다. 단렌즈를 사용할 경우에는 차이가 거의 없었지만, 망원을 사용할 때 렌즈를 땡기는 과정에서 카메라가 초점을 조금씩 늦제 잡았습니다. 기술적으로 DSLR과 어떤 차이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은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고속연속촬영이 만족할만 하다는 것입니다. 얼마전 하나은행 FA컵 1라운드 경기 취재를 가서 NEX-6로 사진 촬영을 했는데 위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그럭저럭 볼만한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초점은 조금 늦게 잡아도 초점을 잡은후에 고속연속촬영을 통해서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으로 기본적으로 LCD창을 통해서 사진촬영이 가능한데 부파인더를 통한 사진촬영에 익숙한 사람들을 위한 뷰파인더촬영을 제공합니다. 한가지 생각해야할 것은 NEX-6의 뷰파인더는 전자식이라서 실제 풍경이나 피사체를 보는 느낌은 없고 TV나 LCD창을 보고있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필자는 NEX-6를 사용한지 이제 2주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외형과 첫느낌, 기본적인 성능에 대해서 살펴보았고, 어플을 통한 다양한 필터모드, P모드를 업그레이드한 i모드와 i플러스 모드 등은 실제 결과물을 이용해서 다음에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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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 모피우스
      2013.03.12 11:16

      미러리스 카메라 성능에 대해 좋은 평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멀티라이프
        2013.03.13 19:54 신고

        DSLR보다 뭔가 아쉽긴 하지만...
        만족할만하더라구요 ㅎㅎ

    • 기범롤링베베
      2013.03.12 12:04

      와 부럽습니다. ㅎㅎ 저는 얼마전에 RX100 샀는데..사고보니 NEX6. 5R이 급땡기더라구요. 틸트형 LCD ㅠ_ㅠ

    • 바람처럼
      2013.03.13 10:06

      나중에 넥6 좀 보여주세요.
      제가 지금 구입하고 싶은 일순위인데...
      제 칼짜이즈를 물려보고 싶거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