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 작은 컴퓨터로 불리는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크기 경쟁은 하나의 제품으로 모든 것을 하기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굉장히 치열합니다. 초창기 스마트폰들이 주 기능이 전화인 제품에 인터넷, 게임 등의 기능이 추가된 형태였다면 요즘의 스마트폰들은 작은 PC에 전화기능을 추가한듯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전화기, MP3, PMP,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서 하던 일들을 스마트폰으로 커버하기를 원하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손쉽게 멀티태스킹을 하거나 영상시청, 문서작업 등을 하기에 제한이 없도록 디스플레이 크기는 조금씩 커져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초에 출시된 베가 넘버6는 5.9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자랑하고 있는데, 이런 화면크기를 가진 베가 넘버6가 PC나 태블릿의 역할을 어느정도 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베가 넘버6의 5.9인치 디스플레이는 위 사진속에서 보는것처럼 4인치대 제품들과는 크기가 제법 많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때 인기를 모았던 중저가 태블릿의 크기 중 작은것이 5인치 였던점이나 과거 3~5인친대 미니 TV가 괜찮은 판매고를 기록했던점을 생각해보면 5.9인치라는 크기가 다소 큰 화면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충분히 큰 화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할때도 화면크기가 100%는 아니더라도 98%정도는 만족할만한 싸이즈라 판단됩니다.
▲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여 사용중인 베가 넘버6
위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스마트폰의 성능이 발전하면서 스마트폰으로 멀티태스킹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것을 원하게 되었고, 근래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은 멀티태스킹이 무리없이 가능합니다. 특히 베가 넘버6는 위 사진속 모습처럼 5.9인치 디스플레이속에 다양한 창모드를 사용할 수 있어 그림으 그리다가 계산기를 쓰고 그 와중에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이 때 화면의 크기가 작다면 다소 답답한 느낌이 나거나 여러개의 창이 겹치게 되어 우리 눈에는 한가지 기능만 보이기 될텐데 베가 넘버6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 한손 키보드 기능을 사용중인 베가 넘버6
어떤 사람들은 디스플레이가 커진만큼 그립감이나 휴대성이 떨어진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디스플레이가 커지면 휴대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화면이 크다고 해서 반드시 그립감이 안좋아지지는 않습니다. 베가 넘버6는 화면이 충분히 커졌지만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뒷면에서 옆면으로 가는 부분을 제법 둥글게 처리해서 한손으로도 편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한것도 하나의 이유지만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한손으로 잡고도 문자나 모바일 메신저 사용이 손쉽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속 모습처럼 베가 넘버6는 키보드를 자유롭게 변환시켜 한손으로 사용하기나 양손으로 잡고 사용하기 편하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의 크기가 커졌지만 한손으로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그러다보니 그립감도 훌륭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 사용자 편의에 따라서 키보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베가 넘버6
스마트폰이 PC나 태블릿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겉모습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수행하던 일들도 가져올 수 있어야 합니다. 베가 넘버6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문서작업은 물론이고 위 사진속 모습처럼 V노트를 이용해서 드로잉 작업이나 디자인 편집 등이 가능하고 아래 드라마속 한 장면처럼 한글을 점자로 전화해서 보는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베가 넘버6는 패블릿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분명히 스마트폰 입니다. PC나 태블리과 스마트폰의 경계선이 무너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어느정도의 경계선은 존재하고 베가 넘버6가 PC나 태블릿을 대체 한다는 것이 PC나 태블릿의 기능들을 100% 다 가져온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는 PC나 태블릿을 별도로 들고다니지 않고도 스마트폰 하나로 업무를 진행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여가를 즐기는데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나 꼭 필요한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정도로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스마트폰을 들고다니면서도 뭔가 2% 부족한 느낌 때문에 별도의 태블릿이나 노트북 등을 휴대했던 분들에게 베가 넘버6 하나만 들고다녀 보기를 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
'본 포스팅은 VEGA 오피니언 기자단 활동으로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