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미니홈피 열풍으로 시작된 싸이월드의 인기를 실로 대단했었다. 특히 젊은층에서는 미니홈피가 없으면 간첩이라는 말이 있을정도였다. 싸이월드는 미니홈피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도토리'라는 사이버 머니를 탄생시켜 개그프로그램을 비롯한 방송에 수시로 등장하면서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이후 싸이월드는 2003년 8월 벤처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남으며 SK컴즈에 합병되었고, 네이트와 싸이월드는 서로 윈윈하면서 성장해갔다. 그런데 성공적인 행보때문인지 너무 자만한 것인지 싸이월드는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고 합볍 10여년만만에 SK컴즈에서 분사된다는 기사가 흘러나오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겠지만 싸이월드에게는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2번, 작게 1번 총 3번이 있었다.  


     첫번째 기회는 싸이월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국민 서비스로 자리잡고 해외진출을 시도할 때이다. 싸이월드는 지금의 페이스북과 같은 SNS서비스의 시작이라고해도 무방하다. 해외의 많은 기업들이 미니홈피의 성공스토리에 대해 연구할 정도였으니 그 당시 싸이월드의 인지도가 어마어마 했다는 것은 그 당시 싸이월드를 이용했던 사람들이라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싸이월드가 해외진출을 선언했을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고, 국ㆍ내외를 넘나드는 서비스가 탄생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이야기도 흘러나왔었다. 그런데 결과론적이지만 싸이월드의 해외진출을 대실패로 끝이났고, 공교롭게도 싸이월드가 해외시장에서 실패를 맛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해외의 다양한 SNS서비스들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시작한 것은 다소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러면 싸이월드는 왜 해외진출에 실패한 것일까?

     싸이월드가 해외진출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것은 아마도 주변 환경이 아니라 SK컴즈였을 것이다. SK컴즈는 싸이월드의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뭔가 결정을 해야하는 대목에서 항상 시간을 끌었고 공격적으로 자본을 투자해야하는 시점에서는 탁상공론만 하다가 정작 자금이 필요한 시기를 놓치곤했다. 그래서 싸이월드가 처음 해외진출을 시작했을때는 유사한 서비스가 해외에 없거나 있어도 굉장히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SK컴즈에서 시간을 끄는사이 마이스페이스, 야후360과 같은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들이 대성공을 거두며 인기를 끌게 되었고, 위기를 직감한 SK컴즈에서는 뒤늦게 최대한 빠르게 해외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했으나 버스는 이미 지나가고 말았다.
     
     싸이월드는 해외진출에 실패하긴 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였고, 2013년인 지금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중인 서비스이다. 이런 싸이월드는 2004년 '페이퍼'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2번째 기회). 페이퍼는 2008년 서비스를 종료할 때까찌 4년여동안 꽤나 의미있는 발자취를 온라인세상에 남겼다. 그 당시 페이퍼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다. 미니홈피가 개인적인 공간이었다면 페이퍼는 공객적인 공간으로 미니홈피에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나 특정한 주제에 대한 글을 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 공객적인 공간으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블로그와 거의 흡사한 형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것 같다. 이러한 페이퍼는 많은 가입자를 자랑하는 미니홈피와의 연등을 통해 '페이퍼 작가'라는 단어를 만들어내면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그 당시 사진, 한글, 샤라포바에 관한 3개의 페이퍼를 운영했던 기억을 살려보면 그리 유명하지도 않았지만 꽤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고 많은 댓글들이 남겨졌던 기억이 있다. 페이퍼는 지금의 블로그들이 RSS나 메타블로그 등을 통해 구독되는 것처럼 구독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정보나 소소한 이야기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했고, 사람들의 반응은 괜찮은 편이었다. 


    ▲ 인기없는 변방의 페이퍼에도 이정도 댓글은 달렸었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가 인기를 조금씩 얻기 시작하면서 싸이월드는 이미 미니홈피와 페이퍼 서비스를 가지고 있음에도 블로그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2008년 페이퍼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페이퍼의 DB를 싸이월드 블로그로 옮기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페이퍼 뿐만 아니라 미니홈피 인구들도 많은 숫자가 떠나가게 되었다. 싸이월드는 분명히 타사보다 좀더 빠르게 시대를 내다보는 서비스를 시작했음에도 그것을 살리지 못하고 어설프게 타사의 흉내를 낼려다가 이도저도 아닌 상황을 맞이하게 된것이다. 싸이월드가 미니홈피+페이퍼 전략을 사용했더라면 지금보다는 상황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싸이월드에게 찾아온 3번째 기회는 스마트폰의 탄생이다.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많은 IT업체들은 모바일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였다. 하지만 싸이월드는 모바일 시대의 도래라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고, 네이트온으로 대표되는 메신저, 한국형 SNS 미니홈피 등은 어느새 뒤로 뒤로 밀려나게 되었다. 스마트폰을 처음사고 기존에 네이트온, 싸이월드 등을 이용했던 많은 사람들은 관련 어플을 설치하고 사용하고자 했었다. 하지만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하지 않은 해당 서비스는 불편하기만 했고, 프로그램이 너무 무겁게 만들어져서 CPU나 메모리를 너무 많이 잡아먹다보니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게 되었다. 그러면서 모바일에 특화된 카카오톡, 마이피플, 라인 등이 메신저 시장을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점령하고 심지어 PC와의 연동을 통해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 메신저까지 점령한 상태다.

     싸이월드는 분명 혁신의 중심에 서있었고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변화의 흐름에 적응하지 못했고, 계속되는 적자경영속에 SK컴즈와의 분사라는 마지막 도전을 앞두고 있다. 싸이월드는 최근에 미니홈피를 좀더 간결하고 웹에서 보기 편하도록 리뉴얼 하였는데 그 모습이 타사나 자사의 블로그 서비스 모습과 굉장히 유사하다. 자신들도 미니홈피라는 서비스를 가지고 있으면서 또다른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했던것이 실수였음을 인정하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싸이월드는 과거 많은 사람들의 방대한 사진들과 글들을 DB로 가지고 있다. 그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미니홈피를 일기장, 온라인 사진첩으로 사용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DB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싸이월드는 이런 DB를 어떻게 활용해서 다시 한번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인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예를들어 가칭 '응답하라 2002, 앨범 만들기!'와 같은 이벤트를 열어서 2002년에 업로드했던 사진들로 앨범을 구성해서 제출하면 작품을 선정해 상품도 주고 실제 앨범으로 만들어 준다면, 사람들을 다시 미니홈피로 끌어들이는 단순한 효과와 함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면서 미니홈피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줄것이다. 이런 이벤트는 그냥 필자가 생각해본 하나의 예이고 방대한 사진과 글을 이용한 이벤트가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필자는 싸이월드가 방대한 DB의 활용, 모바일 서비스 최적화, 내부 동일 서비스를 통한 팀킬 벗어나기 등을 통해서 다시 한번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 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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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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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처럼~
      2013.12.02 14:02 신고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 대응을 못한 이유는 SK때문이죠. 같은 식구인 SK텔레콤 때문에 당시 논란이 있었던 무료 문자 혹은 채팅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 결과는 망. 이제와서 휴대전화로 네이트온 가입이 가능해졌다(불과 며칠전에 업뎃 되었더라고요)해도 한참 늦은 셈이죠.

      • 멀티라이프
        2013.12.02 19:37 신고

        크~ Sk텔레콤과의 문제...
        대기업의 보편적인 문제라 적지 않았는데 좋은 의견 감사요!!

    • 하모니
      2013.12.02 14:06

      SNS는 방문객수와 이용자수, 혹은 디바이스(pc든 휴대폰이든)의
      점유율이 매우 중요한데
      sk컴즈는 분명
      <경영자의 올 한해 이익을 얼마나 냈느냐?>
      로 경영자를 평가했을 겁니다.

    • 그런가..
      2013.12.02 15:50

      다른 이유로 당연한 결과라 생각함
      내가 네이트온과 싸이월드를 버린 이유는 너무나 개인정보를 소홀히 다뤘기 때문
      메신저는 뚫려서 내 이름으로 돈빌려달라는 인간들이 넘쳐나고
      신상정보는 돌아다니고
      불쾌해서 정보 다 지워버리고 탈퇴했던 기억이 벌써 6년전
      나 같은 인간 진짜 많을듯

      • 멀티라이프
        2013.12.02 19:39 신고

        개인정보에 대한 부분을 제가 빼먹었네요. 단순하게 기회에 대해서만 다루다보니 누락했네요. 다음엔 좀더 자세하게 몰락 이유를 분석해보겠습니다.

      • 촘촘
        2013.12.02 23:43

        저도 그때 열받아서 네이트온 지우고 싸이월드 탈퇴했죠.

    • Zorro
      2013.12.02 15:57

      하나하나 잊혀져 간다는게 아쉽네요.
      미투데이도 사라진다고 하고.... 세상 빠르게 돌아가는거 같아요^^

      • 멀티라이프
        2013.12.02 19:39 신고

        네정말 빨라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싸이월드구요

    • 백전백승
      2013.12.02 16:49 신고

      내가 왜 페이퍼를 모르나 했는데 그때 내가 일반인이 아니었군요.

    • 싸이월드
      2013.12.02 17:09

      사이월드가 망한 이유는 그 폐쇄성과 끼리끼리 문화에 질린 사람들의 이탈이 아닐까 합니다. 더 이상의 발전이 없고 맨날 같은 메뉴같은 패턴에 식상한거고. 자기자랑성 진열 등 뭐 진실성이 가려지고 겉치례가 만연하니 또 식상한거고

      이런 저런 이유로 탈퇴하고 거기있는 데이타는 그냥 쓰레기일 뿐 아쉽지도 않더이다.

      이참에 같이 네이트온도 같이 탈퇴하고 해킹.광고쓰레기 보안성 미약, 사생활 노출 등이유로 다 지웠고 다시는 안가는 곳이 됨.

      • 멀티라이프
        2013.12.02 19:42 신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이네요. 관련내용을 정리해서 다시한번 정리해봐야 겠네요.
        폐쇄성. 식상. 지나친광고. 사생활노출 등 ~

      • 행구
        2013.12.02 23:28

        ㅋ맞는말이다

    • ㅋㅋ
      2013.12.02 18:40

      돈에 눈이먼 하이월드가 온갖 잡다한 아이템까지 유료로 전환하면서 망한것이다. 돈지랄의 끝을 보여준 싸이월드..망할줄 알았다

      • 멀티라이프
        2013.12.02 19:43 신고

        결국 유료화로 망한 프리챌의 모습을 따라가는 것일까요 ...

      • 행구
        2013.12.02 23:27

        맞다

    • 옵티머스지프로
      2013.12.03 00:29

      고객정보 다 털리고 오리발 내밀때 스크의 경영철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이니깐 악덕 도토리 장사로 돈맛 좀 봤겠지만 해외서 그런식으로 서비스하면 바로 망합니다. 싸이 해외 서비스 다 망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폰 사업도 망했죠. 에스폰이라고 망한거 있습니다. 듣자하니 아직도 싸이 백업기능 제공 안한다면서요? 한마디로 배째라식 운영. 개똥 경영철학

    • 삐삐
      2013.12.03 02:06

      저는 아직 싸이 해요^^ 왜냐면 처음부터 혼자써서 저만의 자료가 방대하기에 할 수 없이... 그냥 글 저장소랍니다

      • 멀티라이프
        2013.12.03 20:15 신고

        일기장 같은 곳... 나만의 저장소...
        잘 살리면 다시한번 도약할것도 같은데 말이죠

    • 투리
      2013.12.03 03:52

      문제는 SK입니다. 인터넷 기반한 기업을 굴뚝산업 형태로 운영하려고 드니 망할수밖에요. 인터넷은 기본적으로 혁신과 도전입니다. SK에는 경영과 관리는 몰라도 혁신과 도전이 없습니다.
      수익모델도 문제입니다. 도토리가 성공하니까 부분적으로 유료화 계속 추진하면 된다고 보았겠죠. 기업의 수익모델은 기업의 밖으로 확장되지 않으면 도태됩니다.
      잡스의 사상은 모든 기업에 통합니다. 굴뚝산업이라면 모를까 IT 정보통신사업은 스스로 혁신해서 확장해나가야 살아남는거죠.
      심지어 굴뚝산업도 융복합으로 변화하는 세상입니다. 그런 면에서 SK는 형편없는 회사입니다.

      • 멀티라이프
        2013.12.03 20:15 신고

        역시나 SK의 경영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 해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

    • 아구찜
      2013.12.03 04:26

      슼깜즈 네이트 몇천만 개인정보 해킹당하고도 당당하게 나는모르오 식이고 신상털기 대표적인게 싸이고 슼에 대한 모든것에 정떨어짐

      • 멀티라이프
        2013.12.03 20:16 신고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너무 쉽게 생각한 SK는 망하는게 당연할 것이겠죠...

    • 길동이
      2013.12.06 14:22

      도토리만 찾다가 도토리만 남았네요

    • 큐빅스
      2013.12.07 05:42

      싸이월드의 몰락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투자와 혁신대신 이익만 급급하니 이런 결과가 온것 같네요.
      싸이월드를 아끼는 사람으로 아무튼 예전의 영광을 다시 찾기를 기원해 봅니다.

      • 멀티라이프
        2013.12.07 14:42 신고

        이상한 경영진이 그대로라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

    • 후후
      2013.12.14 20:12

      SK컴즈는 마이너스의 손이죠. SK컴즈가 손댄 것 마다 안망한게 없어요. 이글루스도 그렇고. 대기업 조직의 경직성과 빠른 결정 부재가 이런 사태까지 온 것 같네요.

    • 러너
      2013.12.31 17:30

      좋은 글입니다. 싸이몰락은 복합적인데 결정적 한방은 모바일 시대 흐름에 뒤쳐진것과 식상함이겠죠. 이와는 반대로 페이스북의 서비스는 우수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뉴스피드라는 신선한? 서비스로 국내 이용자를 끌어왔습니다.
      다만 페이스북도 곧 위기가 올겁니다. SNS 특성상 사용자를 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잡아둘수 있는 콘텐즈를 제공해야는데 그게 쉬운일은 아니죠. 이미 미국에서는 페이스북 이용자 감소현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 ㅋㅋㅋ
      2014.04.22 14:13

      페북이나 마이스페이스는 미국에서도 만 13세 미만은 가입할 수 없으니 (한국 페이스북 사용자의 경우 만 14세) 아마 미국의 초등학생 및 중1들은 싸이월드 쪽을 더 많이 사용할걸요. MSN 메신저는 이미 작년에 스카이프와 통합됐고 트위터도 이용 약관에 13세 미만은 사용할 수 없다고 되어 있어서 그걸 모르고 나이 적엇다가 게정 따이고 이런 경우가 있다는 소문이 퍼졌을 수도 있겠죠.

    • 김귀덕
      2014.05.15 19:09

      보통 사람의 생각입니다.
      싸이월드가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도토리에 있습니다. 조금의 의미있는 건수를 하려면 거기에는 도토리를 구입해야 하는 상술을 받아들여야 했지요. 도토리가 없었더라면 나도 떠나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 추억
      2014.07.05 22:31

      버디버디 싸이월드 다 추억이넴 ㅎㅎ

    • 추억
      2014.07.05 22:31

      버디버디 싸이월드 다 추억이넴 ㅎㅎ

    • ㄷㅈㄱㅈㄷㄱ
      2015.04.09 09:02

      네이트온창에 쓸데없는 광고만 빼도 하겠지만 , 돈에 눈이멀어 그냥 쫄닥망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