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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고 놀면서 하는 역사공부, 스마트 투어

Review./Mobile App.

by 멀티라이프 2013. 12.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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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는 많은 학생들에게 어렵고 배우기 싫은 과목 중 하나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말한 신채호 선생님의 말처럼 역사는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가 꼭 배워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학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큰것도 아니고 그 내용이 광범위하다보니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그런데 어려서부터 부모들이 조금씩만 신경쓰면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를 공부하고 접하면서 쉽게 느껴지도록 만들 수 있다. 이 글을 쓰는 필자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따라서 전국의 유명한 문화재를 안가본곳이 없을 정도였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역사나 문화재에 대해 듣고 보면서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중ㆍ고등학교 6년동안 역사는 가장 좋아하는 과목중의 하나였다.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가서 유적지나 문화재를 접했을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어떻게 알려주고 가르치냐 하는 것이다. 그래서 곳곳에 소개자료가 담긴 팜플렛이 있고 해설사가 있지만, 팜플렛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우기에 부족하고 해설사 분들이 숫자가 한정되어 있어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어렵다. 그런데 이런 부모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게해줄 어플이 있어서 소개해본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만들어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스마트투어 씨리즈는 출시된지는 꽤나 시간이 지났고, 씨리즈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국립박물관5개소, 백제문화단지, 신라역사여행, 백제역사여행,가야역사여행, 유네스크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가이드 어플이 이미 출시되어 있으며, 서울도보여행 등 일반적인 여행정보를 담은 어플들고 지속적으로 출시중에 있다.


 그동안 박물관이나 유적지를 방문하면 오디어 가이드를 별도로 대여해서 설명을 듣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게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박물관에 가지 않아도 해당 유물에 대한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유적지에서는 전문가가 바로 옆에서 설명해 주듯이 유적에 대한 단순한 소개를 넘어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찾아가기 쉽도록 지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서울도보여행과 같이 대한민국을 쉽게 여행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 개발중에 있는데, 장소나 유물에 대한 오디오 가이드, 텍스트 가이드, 지도서비스, 사진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투어 씨리즈가 더욱 좋은 것은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일본어와 중국어까지 제공하는 씨리즈도 있다. 그래서 여행중인 외국인이나 길을 물어보는 외국 여행객에거 소개해주면 굉장히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많이 공부하고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여행하면서 배울 수 있는 것도 몇배로 더 증가한다는 말이 있다. 예전처럼 그냥 유명하니까 우르르~ 가서 기념사진 한장 찍고 돌아오는 시대는 지나간듯 하다. 이제는 현장에서 살아있는 역사를 배우고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역사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게 해줘야 하고, 이를 도와줄 수 있는 어플이 바로 스마트투어가 아닐까 한다. 한국관공공사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씨리즈를 만들어 낸다고 여행시에 스마트투어를 꼭 사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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