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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재래시장에서 발견한 1박2일 양말, 승기와 수근이 대세

Travel Story./충청도

by 멀티라이프 2009. 8. 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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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충청북도 북부 팸투어의 일환으로 충주의 재래시장을 찾았다. 오랜만에 찾아가보는 재래시장이라 약간의 설레임과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시장을 둘러보기 시작하였다.


 뜻하지 않게 팸투어 진행 관계자분에게 받은 5천원 짜리 상품권!! 어떻게 보면 작은 액수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들(여행블로거기자단)은 이 상품권으로 무엇을 살까 고민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역시 재래시장 답게 정말 무수히 많은 것들이 팔고 있었다. 야채, 과일, 반찬 등은 물론이고 바로 배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도 팔고 있었으며, 모자, 가방 등의 잡화 등도 여기저기 자리를 펴고 손님들의 지갑을 노리고 있었다. 어떤 이는 야채를 선택하고, 어떤이는 과일을 선택하며 작아 보일 수 있는 5천원으로 많은걸 사고 있었다. 그러나 난 먹는것이 연연하지 않고 무언가 특별한게 없을까 할까 시장의 구석구석을 구경하던 중 발견한 양말집,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한 1박2일 캐릭터들의 양말들... 방송이나 주변에서 1박2일 캐릭터 양말이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본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가격은 1켤레당 천원, 단 한순간의 고민도 없이 5켤레의 양말을 샀다. 아마도 여기서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계실것이다. 1박2일의 멤버는 6명인데 왜 5켤레일까? 혹시 상품권이 5천원짜리라고 생각하셨다면 '땡!!'이라고 귓갈에 외쳐주고 싶다. 이상하게도 김C의 양말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김C를 좋아하는 나로썬 정말 안타까운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승기의 양말은 다른 곳에서 같이같 일행 한분이 8광빠진 광양말과 함께 구입하여서 내가 구입한 2장의 호동 양말 중 하나와 교환하였다.) 


난 호동, MC몽, 호동, 은초딩, 수근 이렇게 5켤레의 양말을 샀다. 다른 양말은 모두 끝이 검은색으로 통일되어 있는데 수근의 양말만 하늘색을 보이고 있었다. 역시 1박2일의 숨은 대세는 수근이였단 말인가? 왜~ 승기의 양말이 없냐고 따지실려고 준비중이 신 분들은 한숨 돌리고 아래사진을 보기를 바란다.


김C가 빠진 5명의 멤버들의 양말들이 모였다. 승기와 수근의 양말만 다른 색을 보이며 남다른(?) 인기를 뽐내고 있는것일까? 특히 승기의 양말은 색 뿐만 아니라 양말의 모양도 다른 멤버들과 조금 달라 역시 양말에서 마저 다른 멤버들을 따돌리고 있었다.


승기의 양말을 독보이게 하기 위한 설정샷. 수근양말을 빼고 2개의 호동 양말을 양쪽에 놓아보았다. 양말에 새겨진 캐릭터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게 분명하다. 호동의 양말은 얼굴로 가득차 있어서 양쪽에 놓으니 왠지 멤버들을 잘 보살펴 줄것 같은 포근한 느낌을 준다.


덤으로 8광빠진 5광양말과 함께한 승기의 양말. 양말가게 에서 한 사람이 8광만 다 사가는 바람에 8광은 구하지 못했다.

 최근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승기는 재래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캐릭터 양말에서 조차 멤버들과 뭔가 다른 포스(?)를 뽐내고 있었다. 그런데 수근의 양말도 왜 조금 튀게 만들었는지는 모를 일이다. 충주 재래시장 방문은 1박2일 양말과 5광 양말을 통해서 잠시나마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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