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초경량 울트라북 LG 그램을 대여방식으로 경험하게 되었다. 아마도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램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살펴보기에는 충분할 것이고, 이 녀석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장ㆍ단점은 대여가 끝난 후에 작성할 예정이다. 오늘은 울트라북 그램을 살펴본 첫 느낌에 약간의 사용기를 더하고자 한다.
그램은 13인치 화면을 가지고 있는데 베젤이 굉장히 얇게(4.4mm) 만들어서 울트라북 자체의 크기가 동급의 다른 제품들에 비해 작아보인다. 위 사진을 보면 화면 좌우로 베젤이 어느정도 인지 알 수 있다.
▲ 그램만큼이나 깔끔한 하얀색 포장 박스
위ㆍ아래 사진을 보면 LG 울트라북 그램은 접었을 때나 폈을때나 굉장히 심플한 느낌을 준다. 이제 하얀색의 심플한 디자인은 LG만의 것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2013년 꽤나 인기를 끌었던 LG 울트라북 Z360시리즈에서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큰 불만은 키보드였다.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 윈도우 전용키를 자판 좌측에 설치하고, 공간활용에 있어 50%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아서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램에서는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불필요하다가 지적된 버튼은 사라졌고 공간활용도 충분히 고려한 모습이다. 그래서 타자를 치는 과정에서 Z360시리즈보다 좀 더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자판 보호를 위한 보호덮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LG 울트라북 그램은 심플한 전원케이블과 고급스러운 파우치를 제공한다. 파우치는 박스 하단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물건이라 그런지 이상하게 사람 기분을 좋게 만드는 녀석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색깔이 조금 어두운감이 있지만 그램을 넣고 보면 제법 고급스러운 느낌도 나고 들고다닐 때 꽤나 보기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기본 제공되는 파우치에 LG 울트라북 그램을 넣은 모습
LG 울트라북 그램은 좌우로 하나씩 총 2개의 USB포트, HDMI 포트,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유선랜 연결을 위한 포트를 제공한다.
그램에서 가장 멋스러운 부분은 바로 측면인데 곡선이 가진 아름다움을 잘 이용했다는 평가를 해주고 싶다. 포트를 제공하는 부분을 제외하고 다른 부분은 부드럽게 곡선처리를 하면서 제품이 더 얇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기본적으로 13.6mm라는 얇은 두께에 디자인적인 효과까지 더해서 1kg도 안되는 무게와 함께 그램이 추구하는 바를 잘 드러내는 듯 하다.
"본 포스팅은 LG THE BLOGer 대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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