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이 '세계 말라리아의 날' 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아마도 이것은 우리 주변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된 사람을 거의 볼 수 없기 때문인데, 대한민국이 말라리아로부터 100%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사실은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조금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말라리아의 날을 맞이하여 말라리아에 대해서 알아보고, 더불어 굿네이버스의 말라리아의 날 캠페인도 함께 소개한다. ※ 본 글에 포함된 사진은 굿네이버스 말라리아의 날 캠페인에 관련된 것들이다.


     말라리아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듯이 모기를 매개로 하는 전염병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모기가 말라리아 원충을 전파시키는 것은 아니고 '얼룩날개 모기류'에 해당하는 모기들 전염의 원인이 된다. 이 얼룩날개 모기류는 아프리카와 남지, 아시아권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모기는 '중국얼룩날개' 모기가 있다. 즉, 말라리아는 국내에서도 발병 가능한 질병이며, 실제로 2013년 국내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된 사람이 445명에 달한다. 물론 이 사람들이 모두 국내에서 감염된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많은 숫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말라리아는 치사율이 높은 치명적인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치사율이 극히 높으나 약물복용 등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아직도 아프리카에서는 1분 당 한 생명이 말라리아로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와 NGO 단체들은 말라리아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2014년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서의 의하면 말라리아에 의한 사망자의 90%는 아프리카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2013년 5세 미만의 사망자수가 46만명에 달하고 있다. 즉,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말라리아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고 있는 지금 아프리카는 아직도 말라리아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말라리아는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충분이 예방이 가능하고 혹시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간단한 약물치료를 통해서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그래서 굿네이버스 에서는 아프리카 지역에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모기장 보급, 말라리아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보건ㆍ의료사업, 말라리아이 가장 취약한 영ㆍ유아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식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한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1인당 예산은 5~8 달러 정도이며, 한번 보급된 모기장은 3~5년 정도 지속 사용이 가능해, 우리의 작은 관심이 더해진다면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2014 굿네이버스 말라리아 캠페인을 통한 후원은 크게 2가지로 진행되고 있다. 하나는 1:1 자매결연을 통해서 예방부터 관리, 치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방식아고, 또 하나는 일시후원을 통해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중 어떤 방식이 되었든 말라리아가 더이상의 아이들의 슬픔이 되지 않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는 길은 즐겁고 행복한 길이 아닐까 한다.


    말라리아 캠페인 바로가기(후원하기 포함)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 신기한별
      2014.05.13 09:58 신고

      말라리아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 굿네이버스
      2014.05.20 11:43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프리카 아이들 생각이 더욱 자주 드는 요즘이네요.
      더 많은 아이들이 고통과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이 되길 꿈꿔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