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은 LG G3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필자의 블로그에도 소개했지만 미국의 IT 전문 매체인 GSM Arens에서 진행한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바 있고, 역시나 미국의 IT 전문 매체인 phone Arena 에서 실시한 배터리 지속시간과 충전시간 테스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해외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계속된 모바일 전문 사이트 세티즌의 최신 스마트폰 선호도 조사에서 LG G3는 삼성 갤럭시S5와 베가 아이언2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당당히 1위를 차지 했다. 이는 근래 LG 스마트폰에서 찾아볼 수 없는 놀라운 결과로, LG가 드디어(?) 한건 했다고 볼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스마트폰 트렌드 리서치'의 디자인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G3는 39.2%를 기록해 2위를 기록한 아이폰5S를 14%정도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언제부턴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계급도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LG G3 출시 이후 6월 5일 업데이트가 이루어졌고, G3가 당당히 왕의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세자들에는 갤럭시노트3, 소니 엑스페리아Z2, 베가 아이론2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G3의 경쟁제품으로 여겨진 갤럭시S5가 세자가 아닌 삼정승에 G프로2와 베가 시크릿 노트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인데, 출시 시기를 생각해 볼 때 G프로2와 갤럭시S5의 경쟁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사실 설문조사와 스마트폰 계급도가 스마트폰 시장을 완벽하게 대변해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LG G3가 초콜릿폰 이후 참으로 오랜만에 대중들에게 제대로된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시장이던 강력한 경쟁체제가 생기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다소 삼성에게 치우쳐있던 무게가 2014년에는 어느정도 균형을 맞춰가고 있는 느낌이다.
"본 포스트는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