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 언팩행사를 알리는 초대장을 배포했다. 초대장에 의하면 언팩행사는 IFA 2014가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9월 5일 이전인 9월 3일 오후 2시(현지시간)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9시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출시일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공개일자가 드러나면서 갤럭시노트4에 대한 검색량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초대장 배포로 관심시 집중되는 시기이긴 하지만, 출시 이후 줄곧 아이폰6에 이어서 검색량 2위를 기록하던 G3를 밀어내고 2위의 검색량을 기록하는 모습은 그만큼 갤럭시노트4에 대한 기대감이 제법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갤럭시S5에서 다소 실망한 소비자들의 반신반의하는 관심이 포함된 것 같기도 하다. 

     

    ▲ 위 사진은 폰아레나 갤럭시노트4 관련사진에 올라온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다.

     

     갤럭시노트4의 언팩행사 일정이 잡히면서 이제 다음 관심은 그동안 수많은 루머가 돌았던 스펙에 쏠리고 있다. 그래서 현재까지 해외 IT 매체와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는 정보들을 모아서 스펙을 한번 예상해봤다. 먼저 확실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600만화소 아이소셀 카메라이다. 여기서 디스플레이의 경우 QHD는 확실하지만 여전히 크기에 대해서는 2가지 의견이 있다. 하나는 갤럭시노트3와 같은 5.7인치, 또 하나는 갤럭시노트2와 같은 5.5인치인데 아직까지 누구하나 확실하다가 이야기 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5.7인치에 515 ppi가 기정사실화되고 있었는데, 초대장 공개에 즈음해서 중국발 루머가 돌면서 5.5인치 534 ppi에 대한 의견도 무시하지 못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노트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생각해볼 때 5.7인치를 유지하는 것이 더 좋을것 같다. 혹시나 아이폰6의 5.5인치설과 G3가 5.5인치라는 점 때문에 5.5인치를 선택한다면 다소 실망스러운 반응을 얻을지도 모르겠다.

     

     갤럭시노트4에서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고 2가지 의견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하나더 있는데 바로 CPU이다. 한 의견은 G3 Cat6와 갤럭시S5 광대역LTE-A 모델이 탑재한 스냅드래곤 805를, 또 한 의견은 삼성의 엑시노스 5433을 탑재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알려진바에 의하면 단순 비교에서 엑시노스 5433가 스냅드래곤 805보다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 중에서 필자가 생각하기에 조금 더 가능성이 있는 것은 스냅드래곤 805인데 그 이유는 삼성이 S시리즈에서 최고사양을 추구하고 노트시리즈에서 펜의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하드웨어 사양에서는 최고가 아닌 서브프리미엄사양으로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램은 3GB, 저장공간은 32GB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OS는 당연히 킷캣이다.

     

     다음으로 방수방진과 메탈바디를 생각할 수 있다. 방수방진은 갤럭시S5와 동일한 IP67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방수 기능을 위해서는 방수 기능이 없는 제품보다 아무래도 베젤이나 연결부분이 두꺼워질 수 있다는 약간의 우려가 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기기에 방수기능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항상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방수기능을 좋아하지만, 그동안 방수기능이 판매량을 끌어올린다거나 하는 역할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다지 관심을 못 받는 기능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메탈바디는 그동안 삼성의 새 스마트폰이 나올 때마다 한번씩은 나왔던 루머인데 이번에도 역시나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요즘 스마트폰의 내구성이 예전보다 강조되고 있고, 디자인적으로 더 이상 눈에 확 들어오는 형태를 만들기 쉽지 않기 때문에 메탈바디를 선택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혹시나 여담으로 갤럭시S5의 반창고 디자인이 재등장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그 밖에 갤럭시노트4에 탑재될 기능을 조금 예상해보면 지문인식, 기어VR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 뭔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셀프카메라 기능, 어떤 형태일지는 모르겠지만 자동차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스마트카 기능, QHD영상을 몇번의 터치로 간단하게 편집할 수 있는 영상편집기, LG가 G3를 통해 선보인 스마트알리미와 비슷한 기능, 색맹이나 색약을 위한 특별한 기능 등이 있지 않을까 한다. 필자가 나열한 기능들은 당연히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위에서 예상한 스펙과 다르게 재미삼아 바라봐주면 될 듯 하다.

     

     

     위에서 언급한 갤럭시노트4의 스펙은 어디까지나 필자 개인의 판단에 의한 예상치이다. 나름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고 지금까지의 하드웨어 탑재추세, 트렌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내린 결론이긴 하지만 나중에 실제 스펙이 공개되고 나면 틀린 부분이 수두룩하게 나올지는 모른다. 하지만 갤럭시노트4의 하드웨어 스펙이 어느 정도 수준이고, 어떤 기능이 탑재될지에 대해서 가늠할 수 있는 척도는 충분히 될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