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다양한 낙하 실험 영상이 등장하고 있다. 아직도 새로운 아이폰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멀쩡한 아이폰을 떨어뜨린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내구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기회임에는 분명하다. 오늘 소개할 영상은 총 3개로 다양한 모습으로 낙하실험을 진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만큼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대단하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첫번째 영상은 상당히 재미있는데, 낙하실험을 한 것은 아니고 출시일 제품을 구매한 한 사용자를 방송사에서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박스에서 아이폰을 꺼내다가 떨어뜨리는 모습이다. 다행히 별다른 흠집이 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낙하실험 영상을 살펴보면 Fixpod 에서 진행한 것으로 성인남성의 머리위치에서 떨어뜨려서 가장 하드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결과역시 액정이 바로 박살났고, 전원은 켜지지만 이미 사용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다음 영상은 비교적 다양한 조건에서 낙하실험을 진행했다. 낙하 높이 자체는 비교적 소프트하지만 후면, 모서리, 전면을 구분해서 떨어뜨렸다. 결과를 보면 후면 낙하시에는 손상이 거의 없고, 모서리나 전면 낙하시에는 디스플레이에 충격이 바로 전해지다보니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다소 손상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영상은 Phonebuff에서 실험을 진행한 것이다.
마지막 영상 역시 바로 앞 영상처럼 후면, 모서리, 전면에 충격이 가도록 낙하실험을 진행했으며, 낙하는 실제 폰을 사용하는 높이에서 이루어졌다. 결과는 조금 다른데 별다른 손상없이 실험이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이 때 떨어지는 모습을 잘 보면 손상이 없는 이유를 알 수 있는데, 모서리 낙하실험시 제품의 꼭지점 부분이 아닌 측면모서리로 떨어지면서 충격이 어느정도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전면 낙하의 경우 크게 다른점을 찾을 수 없어서 경우에 따라서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참고로 이 영상은 Android Authority 에서 실험을 진행한 것이다.
이 글에서 소개한 영상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에 대한 단순 참고용으로 혹시나 '나도 한번 해볼까?'하는 생각은 하지말기를 바란다. 실험을 진행한 주체가 개인이 아닌 IT매체라는점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