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세상이 단 하루만 허락한 엄마의 삶, 모자보건 캠페인

공지사항_알림/나눔 & 재능기부

by 멀티라이프 2014. 10. 8. 10:00

본문

 생명이란 과연 무엇일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생명이 태어나고 사라져간다. 어떤 이들은 운이 좋아서 좋은 환경에서 축복받으면서 태어나고, 어떤 이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태어난다. 그리고 또 어떤 이들은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제대로 살아보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나간다. 생명은 누구에게는 100년이라는 시간을 주기도 하지만, 다른 누구에게는 하루의 시간도 허락하지 않는 가혹한 존재다.  

 

 

 출산을 경험해본 여성들은 세상에 어떤 고통도 출산의 고통보다 크지 않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은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의 세계로 또다시 걸어들어간다. 그것은 어쩌면 새생명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본능이 우리 몸속에서 꿈틀거리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임신을 하면 많은 축하를 해주고 임산부를 배려해주며, 아이가 태어나게되면 또 축하해주고 100일, 돌잔치 등으로 끝없이 축하해준다.

 

 

 자식이 자라면서 엄마 아빠는 참 행복해한다. 자식에 대한 사랑은 비단 인간들뿐 아니라 생명을 가지고 있는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아직도 세상에는 축하받지 못하고, 사랑받을 기회조차 박탈당한채 무관심속에 죽어가는 새생명들이 너무나도 많다. 너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반대의 경우는 생각조차 해본적 없는 여러분들에게 실제로 아프리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소개한다.

 

 

 지금 이시간에도 아프리카에서는 2분에 1명의 산모와 1분에 6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면서 이 세상을 떠나고 있다. 그리고 어렵게 탄생 순간을 넘겼다고 해도 24시간안에 죽는 신생아도 8,500명에 달한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죽어간 산모와 신생아 중 96%가 작은 노력으로 충분히 살려낼 수 있는 생명이라는 점이다. 왜 아직도 지구상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에 고통받는 엄마들과 아기들이 생겨나는데는 크게 3가지 이유를 들고 있다. 첫 째는 곡물이 없어서 불균형한 영양섭취로 산모와 태아의 저체중이 심각하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올바른 교육과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산모와 아기를 돌볼 수 있는 병원이 턱없이 부족해서 비위생적인 출산 환경에 노출되고, 당연히 전문 의료진도 없으며 훈련되지 않은 조산원이 응급상황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아래 이야기는 아프리카에서 실제로 일어났었던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꼭~ 끝까지 보기를 바란다.

 

 

 나는 이 그림을 메일로 받아 보고, 순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다지 감성적이지 않은 편이지만 내 두눈에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여 있었다. 나는 임신과 출산을 경험할 수 없어 엄마의 마음을 1%라도 이해할 수 없을지 모르는 남자다. 하지만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슬픔의 감정이 머리속을 가득채웠고, 가슴 한 구석이 답답해짐을 느꼈다. 엄마가 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지만, 세상이 그녀에게 허락한 엄마의 삶은 단 하루, 아니 단 한시간도 안되는 짧은 시간 이었다. 방금 세상에 태어난 아기가 바로 죽어가는 모습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엄마의 심정은 우리는 짐작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굿네이버스는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산국 산모들이 안전하게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 모자보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일명 '2014 굿네이버스 모자보건 캠페인'이라 이름 붙인 캠페인은 임신 및 출산에 대한 기초교육부터 의료지원, 의료 환경개선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서 무관심과 고통속에서 죽어가는 산모들과 신생아를 살려내고 있는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현재 굿네이버스는 해외 34개국 190개 사업장에서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2014 모자보건 캠페인을 이 시점에서 전개하는 것도 임산부의 날이 맞이하여 잠깐이라도 죽어가는 산모와 신생아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모자보건 캠페인에 대한 나눔 후원, 댓글 응원, 좋아요 응원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되고, 혹시나 기부 가능한 네이버 콩이 있다면 해피빈에서도 동시에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가해서 사랑을 보태면 된다.

 

☆ 굿네이버스 모자보건 캠페인 주소 : http://bit.ly/1Enl5se 

☆ 네이버 해피빈 이벤트 : http://bit.ly/1vL4nz5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