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 하나면 나도 캐리커처 작가, 모멘트캠(MomenrCam)

 늦은밤 소니 엑스페리아 Z3 콤팩트 태블릿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태블릿을 구매하고 이렇다할 앱 다운을 하지 않아서 열심히 플레이스토어를 쥐뒤적뒤적하길 30여분, 드디어 재미있는 앱 하나를 찾는데 성공했다. 깨알같은 재미가 있는 이 앱은 카메라 응용프로그램으로 얼굴 사진을 찍어서 간단한 작업을 거치면 멋진 캐리커처를 만들어준다. 이상하게 끌리는 재미가 있어서 갖고 놀다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아무튼 모멘트캠(MomenrCam)이라 이름 붙여진 이 녀석을 한번 들여다보자. 

 

 

 모멘트캠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사용자를 맞이한다. 세 가지로 나뉘어진 메뉴 중 상단은 정지 그림, 중간은 움직이는 그림(GIF), 하단은 저장한 작품으로 연결된다. 필자는 정지되어 있는 캐리커처에 더 관심이 있어서 움직이는 그림은 딱히 그리지 않았다.

 

 

 이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셀카나 사진으로 얼굴을 등록해야 한다. 여러 개의 얼굴을 등록해 두고 사용할 수 있으며,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얼굴을 등록 했다. 이 앱이 매력적인 것은 조작이 굉장히 쉽고 간단하다는 것이다. 캐리커처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하고, 원하면 직접 그림을 더할 수 있다.

 

 

 위 사진처럼 턱선, 헤어스타일, 표정, 모자, 귀걸이 등을 지정하고, 아래 사진처럼 배경을 고르면 된다. 배경의 경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디자인이 충분하고, 필요하면 상점으로 이동해서 추가로 구매가 가능하다.

 

 

 

 배경의 경우 남성 또는 여성이 혼자 있는 것은 물론 커플이 함께 할 수 있는 배경도 있다.

 

 

 앞에서 언급한 것 처럼 필요하면 그림을 추가로 그릴 수 있다. 필자는 워낙 그림 실력이 없기 때문에 글자를 써보았다. 아래 사진은 상점으로 이동한 화면으로 굉장힌 다양한 배경을 만날 수 있다. 뭐~ 추가 배경을 구매하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무리는 없다. 여담으로 갤럭시노트 시리즈에서 사용하면 위 사진속 기능이 더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서 시험 삼아 만들어본 작품(?)이다. 블로그나 SNS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만큼 충분히 멋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