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tilife's Life Log..
멀티라이프의 지극히 일상적인 이야기 입니다. 2009. 9. 16(수) 새벽..
내 마음속에 커져가는 자만심..
난 참 운이 좋은 놈이였다. 비 평준화지역에 살아서 고등학교 입학부터 지독한 입시를 경험했지만 입시의 문은 항상 나에게 원하는 곳으로 열려 있었다. 울산 학성고등학교, 육군사관학교, 그리고 지금 머물고 있는 카이스트 까지... 항상 나에겐 운이 넘치는것 같았고 노력에 비해서 모든걸 너무 쉽게 가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가끔 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자만심도 늘어만 갔던것 같다. 나보다 잘난사람, 뛰어난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말이다.
다시한번 자만심이 너무 늘어난 내 마음을 단속해볼려고 한다. 자신감과 자만심의 경계선을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자만심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기 위해서 좀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