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월요일이 지나가고..

Multilife's Life Log..
멀티라이프의 지극히 일상적인 이야기 입니다. 2009. 9. 22(화) 새벽..

 일주일 중에 가장 힘든 월요일이 지나갔다. 이번학기 나에게 가장 힘든 요일을 고르라면 아마도 월요일을 선택할 것이다.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월요병 때문이 아니다. 의지와 다르게 시간표가 다소 한쪽으로 몰리면서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한 수업은 2과목과 세미나 1개를 거쳐서 오후 6시는 되어야 끝이난다. 월요일에 저녁을 먹으로 가면 내 머리속에는 과연 무엇이 남았나 하고 생각해본다. 역시나 아무것도 없다. 어쩌다 시간표가 이렇게 되었는지... 그남아 다행인것은 월요일에는 영어수업이 없다는 것이다. 세미나가 간혹 영어로 하긴 하지만...

 요즘은 머리속에 이것저것 여러가지가 들어 있어, 조금 정신이 없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것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공부, 여행, 영화,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