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시행이후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제를 자랑하는 알뜰폰 가입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알뜰폰 업체들도 이번 기회를 잡기 위해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 SK텔링크 세븐모바일에서는 17,000원짜리 반값 요금제를 시장에 내놓았다. 이 요금제를 반값이라 부르는 것은 이동통신 3사의 3G 요금제 중 올인원34 요금제와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주면서 월 요금은 딱 절반이기 때문이다.
이정도 되면 광대역 LTE-A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3G 요금제가 웬말이냐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광대역 LTE-A를 이용하면 빠르고 좋다. 하지만 너무 비싼 요금제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필자는 여전히 3G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 데이터를 워낙 많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사실 필자는 3G 요금제와 함께 서브폰은 LTE 34 요금제를 사용 하고 있다. 그런데 일반적인 사용환경(웹서핑, 모바일메신저, 게임 등)에서 4G와 3G의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즉, 무조건 비싼 4G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3G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 될 수 있다.
SK텔링크가 내놓은 무조건반값 17 요금제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별도의 조건이 하나도 붙지 않는다. 보통 회선 하나 가입할 떄면 따라 붙는 가입비, 유심비도 없으며 당연히 약정이나 위약금 따위도 없다. 즉, 월 17,000원(VAT 미포함)의 요금만 내면 되는 것이다. 현재 SK텔링크는 홈페이지를 통한 신규가입한 고객에게 이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으며, 유심만 구매해서 사용하던 휴대폰에 바로 쓰면 되는 방식이다. 이 때 사용중이던 휴대폰에 사용하고자 한다면 개통이력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받은 유심을 장착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사용하고자 하는 단말기가 개통이력이 전혀 없는 새로운 공기계(언락폰)이라면, 개통이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에 개통이력을 미리 만들어 둬야 한다.
▲ 무조건반값 17 요금제 혜택
SK텔링크 세븐모바일은 12월 9일부터 2015년 1월 8일까지 무조건반값 요금제에 가입하는 사용자에 한해서 SK주유상품권 15,000원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SK알뜰폰 세븐모바일을 사용중인 사람을 추천인으로 등록하면 추천인에게도 주유권이 제공된다. 아무런 조건도 없는 17,000원짜리 요금제를 위한 이벤트라는 점을 생각하면 꽤나 괜찮은 내용이다.
▲ SK텔링크 이벤트 페이지는 위 그림을 클릭하면 이동한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요금제가 저렴한 것을 알면서도 '혹시나 망하거나 서비스를 중단하면 어쩌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SK텔링크 세븐모바일은 는 SKT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서비스의 안정성은 보장된 상태다. 그리고 SKT의 회선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통화품질에 대한 고민도 필요 없다. 자신이 데이터를 얼마 사용하지 않는 라이트 사용자라면, 이번 기회에 3G 반값 요금제를 이용해서 통신비를 절감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 SK텔링크 홈페이지 : www.sktelink.com
"본 포스트는 SK텔링크에서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