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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티스토리 IT분야 우수블로그 선정, 감사합니다!

공지사항_알림/멀티로그 알림

by 멀티라이프 2014. 12. 1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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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7일의 나른한 오후 티스토리앱 알림이 울렸다. 댓글 하나 달렸나보다 하고 목록을 보니 TISTORY님이 방명록을 작성 했다는 내용 이었다. 그냥 뭐~ 어디 사진좀 쓴다거나 글 링크 걸어요 하고 적었겠지 싶었는데, 내용을 보니 2014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에 선정되었다는 내용 이었다. 그래서 냉큼 티스토리 사이트에 들어가서 우수블로그 선정내용을 찾아봤다. 

 

 

 티스토리는 이번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100명의 우수블로거를 선정 했다. 그 중 필자가 활동하고 있는 IT분야는 13명이 선정되었고, 운이 좋았는지 그 13명에 포함 되었다. 필자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우수블로그에 선정되었고, 2013년에는 6개월 정도 블로그를 방치하면서 우수블로그가 되지 못해서 무척이나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인지 2014년의 우수블로그 선정은 더욱 뜻깊게 다가오는 것 같다.

 

 

 지난 1년 동안 부족한 실력으로 열심히 달려왔다. 아직도 IT나 모바일 분야에 대해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지만, 모르는 것이 있을 때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가르쳐준 이웃블로거분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이 기쁨도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부족한 글에 블로그 댓글과 SNS를 통해서 항상 응원을 해준 분들이 있었기에, 더욱 힘을내서 블로그 주제를 여행에서 IT로 바꾸면서 세웠던 기준을 지킬 수 있었다. 사실 필자의 블로그에는 원고료를 받거나 제품을 받으면서 쓴 글도 상당히 많다. 그런 글들도 언제나 사실에 입각해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했고, 때로는 따가운 시선을 받으면서 단점이나 아쉬운점은 사람들에게 전달 했다. 그러면서 멀어져간 업체들도 있었지만, 다시 생각해봐도 후회는 없었다. 최소한 멀티라이프의 멀티로그를 보고 잘못된 구매를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리고 가끔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A라고 하는 이야기를 B라고 이야기하며 네티즌들과 뜨거운 댓글토론을 이어가기도 했고, 악플러들에게 대놓고 싸우자고 글을 쓰기도 했다. 그래서 필자의 블로그는 조금은 고집스럽고 조금은 주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2014년을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는 멋진 선물을 받게 되어서 너무나 큰 영광이다.

 

 2년만에 다시 달게된 우수블로그 뱃지를 바라보며, 2015년에는 이 뱃지의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더 객관적이고 더 냉정한 글을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하지만 한가지 포기할 수 없는것은 필자만의 기준 위에 자리잡고 있는 고집이다. 다시 한번 언제나 많은 지식을 가르쳐주는 이웃 블로거 분들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지인들, 그리고 이 블로그가 존재할 수 있도록 멀티라이프의 멀티로그를  방문하고 글을 읽어준 사람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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