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갤럭시S엣지를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언팩행사(2015년 3월 1일)가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갤럭시S6의 디자인이네 세부 스펙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관련된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어떤 이야기가 맞고, 어떤 이야기가 틀린지 구분하기도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관련 소식을 느 누구보다 빠르게 전달해온 삼모바일에서 갤럭시S6의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내용의 요지는 후면 2천만화소, 전면 5백만화소 카메라 센서를 장착한다는 것이다.
내용을 조금 더 들여다보면 기본적으로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술인 OIS를 포함하고, 최고 5,952 X 3,348(20MP) 해상도의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전면 카메라는 갤럭시A 시리즈에 적용된 형태와 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사용되는 카메라 센서는 삼성이 직접 만든 것으로 후면과 전면 카메라의 모델 번호가 SLSI_S5K2T2_FIMC_IC와 SLSI_S5K4E6_FIMC_IC 이다. 이런 카메라에 대한 소문은 안투투 벤치마크 결과에서 나타났던 것과도 같은 것이다. 사실 갤럭시S6나 갤럭시S엣제의 카메라 화소수에 대한 부분은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부분인데, 삼모바일에서는 이에 더해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하고 있다.
삼성은 갤럭시S6에서 안드로이드 롤리팝 OS를 사용하면서 카메라 기능에 대한 일반모드에 프로모드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모드라는 것은 우리가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얼 모드를 포함하고, RAW 형식 촬영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말 메뉴얼 모드와 RAW 저장이 가능해진다면, 스마트폰 카메라가 다시 한번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근래에 와서 사진을 후보정 하는 것이 대중화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후보정에 원본 사진에 대한 손실값이 굉장히 적은 RAW가 스마트폰속에 들어오는 것은 많은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갤러리를 통해서 사진을 보고 공유하는 부분에 있어서 UI가 굉장히 직관적이면서 간단하게 바뀌어서 사용자에게 무엇인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정확히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내용이 없다. 그 밖에 저조도 사진에 대한 처리능력도 상당히 향상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