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한 가지 기능만 갖춘 IT기기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힘들다. 그만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기기나 하이브리드 제품이 많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 글을 통해 소개할 제품도 평범한듯 하면서도 조금은 특이한 형태의 스마트기기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 오디오라고 불리는 카멜의 '하이파이패드'는 간단하게 말해서 7인치 태블릿에 스피커가 합쳐진 모습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할 때 별도의 스피커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 탄생했다고 보면 된다. 하이파이패드가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기 전에 하드웨어 스펙과 외형을 먼저 조금 살펴보자.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하이파이패드는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1,024 X 600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그리고 듀얼코어 CPU(A7), 1GB RAM, 8GB 저장공간, 3,000mAh 배터리, 3W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으며, OS는 안드로이드 킷캣(4.4.2)을 사용한다.
전체적인 모습은 위 두 장의 사진을 통해 확인하면 되는데 스피커를 탑재하면서 태블릿을 자연스러운 각도로 세울 수 있도록 디자인한 부분이 특징적이다.
측면에는 3.5파이 오디오 출력단자와 미니USB단자가 있으며 SD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슬롯도 마련되어 있다.
윗면에 전원 버튼이 있으며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다.
하이파이패드를 처음 뜯으면 본체와 함께 설명서를 발견할 수 있고, 전원어댑터와 미니USB단자와 USB를 연결하는 케이블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측면 SD카드슬롯에 카드를 끼웠을 때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다.
하이파이패드의 강점은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소리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최근에 스마트폰의 스피커가 좋아져서 1W까지 올라왔지만 집안일을 하거나 소음이 있는 공간에서는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제품은 3W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으므로, 별도의 스피커 구성에 대한 고민도 필요 없고 휴대시에도 간편하다.
하이패이패드는 스마트 오디오 이지만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보통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하는 방식과 다른점이 없다는 것도 쉽게 사용이 가능한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스펙자체가 저사양이긴 하지만 음악을 듣고, 동영상 강의, 영화나 TV 등을 보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라는 측면에서 특정 목적을 위한 제품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인터넷 강의나 영화 감삼 등 특정목적을 위해 다소 가격이 나가는 태블릿을 사여하나 하고 말성였던 사람들에게 제법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하이파이패드를 주로 음악감상을 위해 사용중인데 집안에서 거실에 있든 서재에 있든 옆에 두고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주로 집안일을 할 때 드라마를 본다거나 음악을 듣는데 사용할 경우에도 편했다. 부엌이나 TV가 없는 공간에서 연속적으로 드라마를 볼 수 있어서 여성들도 무척이나 만족스러워 할 것 같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녀석은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기 때문에 그리 크지 않아서 한손에 잡힐 정도이기 때문에 크기에 대한 부담도 없다. 장확한 수치로는 188mm X 137mm X 70mm(최대두께) 정도이다. 좀 더 정확한 비교를 위해 한손으로 잡은 사진과 CD와 함께 찍은 사진을 위ㆍ아래에 올렸다.
스마트 오디오 하이파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저가형 태블릿 성능에 스피커를 탑재해 사용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굉장히 인상적이다하고 생각했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사양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과연 우리들이 그 제품들이 가진 성능과 기능을 얼마나 사용할까 하는 의문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그런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었다. 음악감상, 영화감상, 인터넷강의시청 등 특정 목적을 위한 스마트 기기를 고민할 때 딱 필요한 성능만 가지고 있으면셔 불편함을 주는 고민거리인 스피커에 대한 부분을 없애주었다는 점은 충분히 칭잔할만 하다.
"본 포스트는 카멜로부터 해당제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