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 시민청을 다녀 왔다. 시민청을 가는길에 보니 서울열린광장에는 소소하게 봄을 알리는 작은 화단이 조성되어 있었다. 광장의 규모에 비하면 굉장히 일부분이었지만 봄의 향기를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가볍게 나들이 중이었기 때문에 들고 있던 스마트폰으로 꽃들을 사진속에 담았다. 봄이 되면서 여기 저기 꽃이 피어나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길가에 피어있는 꼼의 향기를 맡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꽤나 괜찮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한다.
▲ 서울열린광장에 조성되어 있는 작은 화단
▲ 봄을 알리는 길가의 꽃들 #1
▲ 봄을 알리는 길가의 꽃들 #2
▲ 봄을 알리는 길가의 꽃들 #3
▲ 봄을 알리는 길가의 꽃들 #4
▲ 봄을 알리는 길가의 꽃들 #5
▲ 봄을 알리는 길가의 꽃들 #6
뭐~ 그리 잘 찍은 사진도 아니고 예술작품도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완연한 봄이 왔구나 하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길을 걸으면서 주변을 둘러보고 피어있는 잠깐이라도 꽃과 함게 시간을 보내는 여유를 만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