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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래전 공익근무를 회피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을 버리고 미국인이 된 스티브유(한국명 유승준)가 얼마전 아프리카TV를 통해서 사과방송을 하면서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14년 미국 세법이 바뀌고 국적을 회복해도 병역의무가 사라진 나이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화가난다. 많은 대한민국 남성들이 국민의 의무를 다 하는데 국가를 버리면서까지 떠날 때는 언제고 지금와서 거짓 사과를 하는 꼴이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5월 19일 사과방송 이후 27일에 2차 방송을 실시했는데 방송 말미에 욕설이 들리면서 불난집에 기름을 부어버렸다. 지금와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말도 안되는 쇼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27일 2차 방송 시점부터 저녁까지 사람들의 반응을 티버즈(TIBUZZ) 소셜분석을 통해서 살펴봤다. 소셜분석 플랫폼인 티버즈는 트위터 실시간 수집, 감정분석, 연관어분석, 이상징후 알림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는데, 필자는 이중에서 감정분석을 사용했다.
먼저 스티브유(한국명 유승준)가 2차 방송을 한 5월 27일의 버즈량을 보면 전일에 비해서 2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출시로 꽤나 많이 언급되었을 것 같은 삼성보다도 증감률이 높고, 요즘 평균적으로 많이 언급되는 프로야구 구단들과 비교해도 많이 차이나지 않는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 사람들의 스티브유(한국명 유승준)에 대한 관심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들여다본다. ※ 버즈량이란 얼마나 많이 언급되었는지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 2015년 5월 27일 스티브유(한국명 유승준) 2차 방송에 대한 버즈량 변화
위ㆍ아래 그래프를 보면 방송이 시작된 10시를 기점으로 버즈량이 급증하고 연관해서 상당히 강한 부정적인 인식이 저녁까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방송이 시작된 시점부터 끝나는 시점까지는 버즈량이 엄청나게 증가했고, 이후 버즈량 자체는 점점 줄어 들었다. 그런데 그 속에 사람들의 감정변화는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 아래서 살펴보자.
▲ 2015년 5월 27일 스티브유(한국명 유승준) 2차 방송에 대한 감정 변화
▲ 2015년 5월 27일 오전 10시 스티브유(한국명 유승준) 2차 방송에 대한 감정 분석
위 그래프는 방송이 시작된 10시경의 긍정과 부정에 대한 분석자료로 부정적인 인식이 73%에 달하며, 여기서 27%의 긍정은 스티브유(한국명 유승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고 부정적인 인식을 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단순하게 재미로 바라봤을 수도 있다. 그리고 아래 두 개의 분석 그래프를 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분노가 점차 증가해서 저녁 6시경에는 극에 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방송사고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사람들에게 공유되면서 스티브유(한국명 유승준)에 대한 분노가 굉장히 상승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 2015년 5월 27일 오후 2시 스티브유(한국명 유승준) 2차 방송에 대한 감정 분석
▲ 2015년 5월 27일 저녁 6시시 스티브유(한국명 유승준) 2차 방송에 대한 감정 분석
소셜분석 플랫폼 티버즈(TIBUZZ)의 감정분석은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용한 도구다. 이를 잘 활용하면 트렌드 현황 파악이나 새로운 트렌드를 찾아내는 것이 가능하고, SNS를 통해 바이럴되는 사람들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분석하고자 하는 키워드를 어떻게 선정하느냐에 따라 업계 동향 및 이슈 파악에도 사용될 수 있다. 이런 티버즈는 현재 무료체험이 가능하고, 원하면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무료 트렌드 리포트를 구독할 수 있고 과거 발행된 리포트는 다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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