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나 인터넷상에서 만원 이하의 스마트기기 액세서리가 보이면 대부분 구매해서 직접 사용해보고 있다. 액세서리들이 워낙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서 정말 살만한 가치가 있는 녀석은 무엇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얼마전에 구매한 스마트키 클릭(Smartkey KLICK)도 그런 의미에서 7천원을 주고 샀다. 

     

     

     처음에 스마트키에 대한 소개내용을 보고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데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주문하고 2일 뒤에 택배로 도착한 스마트키의 박스는 손바닥에 들어올 정도로 작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이어폰 단자에 꽂을 수 있는 작은 장치가 들어있었다.

     

     

     

     스마트키로 불러야 할 것 같은 작은 장치는 분실방지를 위해 열쇠고리나 기타 고리에 걸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키를 스마트폰에 꽂았을 때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다.

     

     

     

     스마트키 클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구글플레에서 관련 앱을 다운 받아야 하고, 박스내 플라스틱 상자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통해서 인증을 하면 사용이 가능해진다. 그 다음 키를 꽂으면 위 사진과 같이 나오고 스마트키를 선택하면 된다. ※ 현재 IOS용은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키 클릭을 통해 설정 가능한 기능은 위 사진속 모습과 같고 한 번에 설정 가능한 기능의 숫자는 아래 사진처럼 4개다. 한 번 클릭보다 네 번 연속 클릭까지 설정이 가능한데, 개인적으로 볼 때 SOS, 녹음, 위장착신, 플래시 등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아닐까 한다.

     

     

     

     이런 기능들은 꼭 스마트키 클릭을 사용하지 않아도 상태바 아이콘 표시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상태바 아이콘에 원하는 기능을 네 가지 까지 추가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상태바를 내려서 원하는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물론 스마트키 클릭을 하는 것보다는 한 단계 더 거쳐야 하지만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데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 상태바 아이콘으로 표시된 스마트키 클릭 기능들 

     

     

     스마트키 클릭에서 흥미로운 점은 꼭 포함된 스마트키가 아닌 이어폰을 꽂은 상태에서 이어폰의 버튼을 눌러도 스마트키 기능들이 작동한다는 것이다. 물론 최초 꽂을 때 이어폰과 스마트키를 구분하기 때문에 스마트키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이어폰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사용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스마트키를 집에 두고 왔거나 분실했을 때는 그럭저럭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위에서 언급한 플라스틱 박스 뒤 QR코드는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인데, 최대 3회 까지 인증이 가능하고 기기변경이나 인증 문제시에는 업체로 연락하면 해결을 해준다고 공지되어 있다. 필자는 처음에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구매했다고 생각했는데 제품을 사용하면서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인 앱 하나를 구매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품내 스마트키 장치가 들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앱이 설치되어야 하는 점과 QR코드를 통해 사용자 인증을 거쳐야 한다. 그리고 꼭 스마트 크기 아니더라도 이어폰을 이용해서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스마트키 클릭을 하지 않고 상태바를 통해서도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면 하나의 앱을 구매했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아무튼 하드웨어를 판매했건 소프트웨어를 판매했건 스마트키 클릭은 가격을 생각했을 때 꽤나 매력적인 액세서리임에는 분명하다. 특히 SOS, 녹음 등 자신이 잘 사용할 것 같은 기능이 있다면 부담되는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 정도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 도이
      2016.03.07 19:47

      제품이 삽입된 상태에서 녹음기능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나요?

      이어폰 단자에 삽입 시, 이어폰 뿐만 아니라 마이크도 작동이 안될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