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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포터블 스피커 미니 NP5550, 주요 특징 정리 (화이트라임, 블랙레드)

Review./Mobile Accessary

by 멀티라이프 2015. 10.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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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소리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고,그 요구에 맞춰 블루투스 스피커도 많이 나오고 있다. LG에서도 포터블 스피커를 내놓고 있는데, 이번에는 디자인에 가벼움, 편리함까지 입힌 포터블 스피커 미니를 출시했다. 포터블 스피커 미니 2개를 받아서 여러모로 사용해보고, 사용한 느낌을 정리해 본다.

 

 

 포터블 스피커 미니 상자를 개봉해서 열어보면 포터블 스피커와 충전케이블, 설명서가 들어있고, 군더더기 없이 구성은 깔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포터블 스피커는 색상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화이트골드, 화이트실버, 화이트라임, 화이트오렌지, 블랙 레드, 블랙 실버의 색상이 출시되었고, 무게는 약 470g으로 예전 포터블 스피커보다 가벼워졌다.

 

 

 

 스피커 옆 쪽에는 aux 단자와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있다. 요즘 스마트폰 충전때문에 누구든 몇 개 이상의 마이크로 USB 5핀 케이블을 갖고 있을 것이다. 충전이 편리하다는 것도 포터블 스피커의 장점이 될 것이다. 포터블 스피커 미니는 마이크로 5핀으로 충전이 가능하고, 약 2시간 30분이면 완전히 충전이 되고, 사용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약 15시간 재생이 가능할 정도로 재생 시간이 긴 편이다.

 

 

 필자는 화이트라임과 블랙레드를 사용하는데, 포터블 스피커 색상에 맞춰서 마이크로 5핀 케이블 색상도 일치하게 했음을 알 수 있었다. 화이트라임 스피커는 흰색 케이블이, 블랙 레드 스피커에는 블랙 케이블이 들어있었다. 나름의 색깔맞춤이라는, 작은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이전의 포터블 스피커보다 컬러가 화려하고 예뻐졌음을 바로 알 수가 있었다. 물론 스피커는 소리만 좋으면 되긴 하지만, 예쁘면 눈도 즐겁고 귀도 즐겁다는 것을 느꼈다. 투톤 컬러의 조합이 상당히 괜찮다.  

 

 

 

 집에서 사운드바를 사용하면서 LG 오디오 블루투스 어플을 주로 이용한다. 이번 포터블 스피커를 사용하면서도 이 어플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먼저 오디오 블루투스 어플을 실행해서 포터블 스피커를 등록하는데, LG 포터블 스피커는 TV, 스마트폰, 태블릿 등 최대 8개의 기기 정보까지 한 번에 저장이 가능해 매번 번거로운 페어링을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갖고 있다.

 

 그리고 파티나 모임에서 사용하면 좋을 기능도 갖고 있는데, 바로 서로의 플레이리스트를 하나의 스피커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최초 연결된 스마트폰의 플레이리스트 재생이 끝나면 바로 다음 스마트폰의 재생목록이 재생되어 각자의 음악을 함께 공유하면서 들을 수 있다. 13년도 이후 LG 사운드 싱크를 지원하는 LG 전자 TV를 갖고 있다면 포터블 스피커 미니를 TV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운드바로 이용할 수도 있다.

 

 

 포터블 스피커 2개가 있으면 어디에서나 입체감있는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사실 스피커 2개로 무얼 하나 싶기도 했는데, 막상 2개의 스피커를 연결해 스테레오 사운드를 들어보니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좋은 음악을, 소리를 들을 수 있겠다 싶었다.

 

 

 2개의 포터블 스피커를 하나의 휴대폰에 페어링해서 듀얼플레이를 하는 것인데, 트윈모드와 스테레오 모드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스테레오 모드는 하나의 스피커가 왼쪽, 오른쪽의 사운드를 담당하는 것이고, 트윈모드는 두 개의 스피커에서 소리가 합쳐서 나는 것이다. 오토 사운드 엔진의 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낮은 볼륨에서도 생생한 저역대와 고역대 사운드 재생이 되는데, 자연스러운 소리 감상이 가능한 것도 이번 포터블 스피커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듀얼 플레이 모드는 TV나 스마트폰 등으로 영화나 동영상을 볼 때, 생생한 소리를 즐기기에 딱다. 실내도 좋지만, 물론 야외를 나가서 더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 생각이 드는 바이다.

 

 

 그리고 필자는 포터블 스피커 옆쪽에 있는 aux 단자에 aux 케이블을 통해 V10 휴대폰과 스피커를 연결해 보았다.

 

 

 V10은 32 bit Hi-Fi를 지원하며 전문 오디오 칩셋과 헤드폰 앰프가 탑재돼 업샘플링을 통해 어떤 음원이라도 하이파이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볼륨을 75단계로 세밀하게 조정도 가능한데, aux케이블을 통해 포터블 스피커 미니에 연결하면 세밀하게 75단계까지 세밀하게 볼륨을 조정하면서 더 풍부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포터블 스피커 미니는 가방에 넣고 다녀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무게이고, 크기도 작다. 외형이 예쁘다고해서 그것만 신경 쓴 것은 아니었다. 소리도 생생하고 부드러웠으며, 자연스러웠다. 그리고 한 대만으로도 좋지만, 포터블 스피커 미니 2개를 듀얼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 될 것 같다. 듀얼플레이로 이용하면 마치 휴대용 스테레오 오디오를 가진 느낌이 들 정도다. 커플이 만약 이 스피커를 한 대씩 갖고 있다면 만나서 듀얼플레이로 오디오로, 서로의 휴대폰에 갖고 있는 플레이 리스트를 하나로 연결해서 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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