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MWC 2016을 한달여 앞두고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행사 초대장을 보냈다. 초대장에 어떤 제품이 발표될 것이라는 내용은 없지만 모든 매체들이 G5가 발표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필자 역시 LG G5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LG G5는 어떤 특징을 무기로 내세울 것인지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보자.

     

     

     위 그림이 이번에 배포된 초대장인데, 그림을 통해서 LG G5의 특징을 예상하기는 상당히 힘들다. 보통 프리미엄 제품 발표를 위한 초대장에는 제품에 대한 힌트를 조금씩 담기 마련인데, 이번 초대장은 다소 난해하다. 그래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이야기해보면, 먼저 뚜껑을 여는 듯한 형태의 박스에서 배터리 일체형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일부 해외 매체에서 LG G5에는 하단부를 모듈처럼 분리해서 배터리를 탈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사실이라면 굉장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박스 옆에 달려있는 손잡이를 통해서는 측면에 전원 버튼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과 굉장히 엉뚱하게 어떤 방법일지 모르겠지만 자가발전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 LG G4, G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후면 버튼을 

     

     LG전자는 지난 몇 년동안 G시리즈에 후면버튼을 적용해왔다. 필자는 후면버튼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면 노크코드와 함께 사용하면 굉장히 편리하다. 사실 G시리즈 이전에 LG 스마트폰을 대표하는 무엇인가가 부족했다. 하지만 후면버튼은 LG스마트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요소가 되어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후면 버튼을 포기하고 다시 측면으로 버튼을 넣기란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 국ㆍ내외 많은 매체들이 후면에는 지문인식만 남기고 버튼은 측면으로 갈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실제 제품이 모습을 드러낼 때 까지 가장 앞 수 없는 부분이다.

     

    ▲ LG V10, 카메라 만큼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LG의 스마트폰

     

     LG전자는 G4와 V10에 도입한 카메라 전문가모드를 통해 괜찮은 점수를 받았다. 어떤 이들은 오버스펙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누군가는 스마트폰으로 지금보다 더 다양한 사진을 찍게 되었기 때문에, 충분히 가치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LG G5에도 당연히 카메라 전문가모드가 적용될 것이고, 쟁점은 과연 화소수나 센서크기 등이 어떻게 될 것이냐에 있다.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화소수가 무조건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센서크기에 따라서 적정한 화소수가 있기 때문이다. G4와 V10은 1/2.6인치 센서를 가지고 1,600만화소수를 적용했는데, LG G5는 1/2인치 정도 센서에 2,000~2,1000만화소수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G4와 V10에 F1.8의 밝은 렌즈를 채택했었는데, G5는 최소한 F1.8을 유지하거나 F1.7정도로 상햘 될 것이다.

     

     그 밖에 후면카메라 만큼이나 민감한 요소가 전면카메라이다. LG는 G4에는 800만화소수를 적용했다가 V10에는 500만화소를 적용하면서 스펙을 다운그레이드 하면서 좋은 않을 소리를 다소 들었다. 이는 V10의 셀카화질이 G4보다 좋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G5에는 800만화소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전문가모드의 경우 G4에서 V10으로 가면서 영상부분을 업그레이드 했듯이, 무엇인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데 카메라 설정값에 있어서 폭을 좀더 넓게 가져가거나 AF속도, OIS 기능을 더 강화하지 않을까 한다. 여담으로 V10의 전면카메라에 적용되었던 듀얼렌즈나 옵티머스 3D에 적용되었던 3D카메라가 G5의 후면카메라에 적용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앞에서 언급하지 않은 다른 스펙들에 대해서 더 이야기를 이어가면, 디스플레이는 5.5인치 QHD(2K) 해상도 디스플레이, AP는 스냅드래곤 820, RAM은 3GB, 저장공간은 최소 16GB가 되지 않을까 한다. 여기서 디스플레이에 2K가 아닌 4K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의견이 일부 있는데, 발열이나 배터리 소모 이슈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2K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다. 그리고 AP는 스냅드래곤 820이 810과 같은 발열문제만 없다면 채택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LG는 V10 발표 당시 스냅드래곤 808을 사용한 이유를 810이 가지고 있는 발열문제 때문이리고 했는데, 820이 적용 된다면 발열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을도 될 것이다. 아무튼 이 글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제품이 등장해야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잠을 덧붙이면 MWC 2016을 통해서 LG G5가 아닌 출시를 보류했던 GFlex3가 공개될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