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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워치어베인 세컨드에디션, LTE 개통해서 사용해보니

Review./Wearable Device

by 멀티라이프 2016. 5. 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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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워치어베인 세컨드에디션을 LTE 개통없이 스마트폰 연동으로만 사용하다가 최근에 올레플라자를 방문해서 월 11,000원 하는 웨어러블 요금제에 가입했다. 스마트워치가 처음에 등장 했을 때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액세서리 형태로 그 모습을 드러냈지만 언제부터인가 독립적인 IT기기로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래서 이동통신 기능을 내장한 스마트워치들이 하나둘 출시되고 있고, LG전자의 워치어베인 세컨드에디션은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하는 제품군중에서는 세계 최초로 LTE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워치어베인 세컨드에디션에는 나노유심이 들어가는데 구성품에 뚜겅을 여는 장치가 들어 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필자가 워치어베인 세컨드에디션을 개통한 날 다른 손님 한명도 같은 제품을 개통했다고 했다. 그런데 직원이 뚜겅을 열고 닫는게 서툴러서 직접 열고 닫았다.

 

 

 

 정상적인 개통절차를 마치고나니 화면에서 LTE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워치어베인 세컨드에디션을 개통하고 KTX를 탈 일이 있었는데, 열차가 달리는 중에는 아무래도 감도가 조금은 떨어지는 것 같았다. 아래 사진은 열차가 씽씽~ 달리는 가운데 촬영한 모습이다. 기차안에서 하이브리드 에그를 이용해서 아이패드 에어2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워치어베인 세컨드에디션도 와이파이 접속이 잘 되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스마트워치를 액세서리가 아닌 하나의 IT기기로 바라 볼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를 보다가 스마트워치를 보면 뭔가 답답한 느낌도 있고, 기능적으로 분명히 한계가 있긴 하지만 스마트폰 대용으로 충분히 사용할만한 녀석이다. 스마트워치 기능중에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어필한 부분이 헬스기능인데, 워치어베인 세컨드에디션 역시 기본적인 헬스기능을 갖추고 있다. 걸음 수 체크는 물론이고 심박수와 스트레스지수 체크도 가능하다. 그리고 시계화면을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어서 같은 제품을 계속 볼 때 생기는 지루함을 덜어낼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워치어베인 세컨드에디션은 스마트폰 연동없이 하나의 이동통신 기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화를 주고 받을 수 있고, 문자 역시 주고 받을 수 있다. 단, 문자 입력시에 음성입력을 이용해야 한다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긴 하다. 뭐~ 어쩌면 간단한 내용은 음성입력이 더 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워치어베인 세컨드에디션를 개통해서 사용해보니 가장 편리한점은 전화나 문자를 받을 때 스마트폰을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전화를 주고 받을 때 별도의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하지 않는다면 시계를 입 가까이 가져가서 이야기해야 한다는 부분은 다소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는데, 생각해보면 스마트폰을 꺼내서 볼에 가져가는 것이랑 크게 차이가 없다. 참고로 잔화 송수신시에 상대방의 음성은 야외에서도 무리 없이 잘 들린다.

 

 

 필자는 워치어베인 세컨드에디션을 아내와 같이 사용하고 있다. 사실 필자는 이 녀석을 사용하면서 크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는데, 여성 입장에서는 크기가 조금은 부담스럽다고 한다. 그리고 여성들의 경우 다양한 가방을 들고다니는데, 약간 걸리적 거릴 때가 있다고 한다. 그외 이동통신 기기의 입장에서 전화사용이나 문자 사용간에는 별다른 제한 사항은 남여모두에게 없다고 판단된다. 혹시나 이 제품의 사용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댓글로 문의해주기 바란다. 당분간 웨어러블 요금제를 유지할 예정이기 때문에 LTE 서비스 사용에 대한 문의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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