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태블릿 등 인터넷 연결을 필요로 하는 IT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들 장비에서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한 방안이 계속 발전해왔다. 특히 괜찮은 가격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KT의 에그시리즈는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처음에 와이브로로 시작한 에그는 하이브리드 에그를 거쳐서 이제는 LTE 서비스에 우선접속하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평소 필자는 야외에서 태블릿과 노트북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와이브로 에그와 하이브리드 에그를 병행 사용해왔는데, 이번에 추가로 최신 제품인 모다정보통신의 LTE egg+ S를 사용하게 되었다. 에그가 처음에 나왔을 때는 단순하게 무선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무선 라우터의 역할만 가능했다. 하지만 기술이 진화하면서 모다정보통신의 LTE 에그+S는 무선 라우터의 기본적인 역할에, 보조배터리, 무선 외장메모리, 전용앱을 이용한 제어 등의 다양한 편의 기능을 포함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휴대성을 생각해서 작고 얇게 만들었고, 고급스러운 전용 파우치를 함께 제공한다.
KT LTE egg+S의 박스를 열어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구성품이 포함되어 있다.
모다정보통신의 KT LTE ess+S는 디자인이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크기도 3.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인 아이폰4와 비슷한 크기로 한손안에 들어와서 꽤나 아담하다.
작고 슬림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3,100mAh의 배터리를 사용해서 사용시간은 충분하다. 이 제품을 만든 모다정보통신에 의하면 100% 충전시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과거부터 와이브로 에그, 하이브리드 에그 등을 사용해온 경험에 이번 제품의 사용하고 있는 경험까지 더해서 생각해보면 들고다니면서 배터리가 모자라서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다. 참고로 이 녀석은 최대 64GB까지 마이크로 SD카드 지원한다.
제품의 측면을 살펴보면 전원 버튼과 배터리덮개를 쉽게 열도록 도와주는 홈이 있다. 개인적으로 에그를 계속 사용해보면서 무선 라우터가 주는 편리함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번 제품에서 더욱 유심히 살펴본 부분은 바로 전용 파우치다. 스마트폰을 들고다니면서 케이스를 선택할 때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데, 이 녀석은 단번에 참 괜찮다는 인식을 준다.
앞에서 모다정보통신의 LTE 에그+S에 보조배터리 기능이 있다고 했는데, 충전을 위한 배터리 젠더를 케이스에 달고 다닐 수 있다. 전용 보조배터리만큼 많은 용량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다급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하게 만들만큼의 배터리는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
우리가 에그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누가 뭐라고 해도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에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일부 스마트폰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하고 에그를 병행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리 많은 경우는 아니다. 그래서 에그가 가진 다양한 기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얼마나 끊기지 않고 빠른 속도를 보장하느냐이다.
모다정보통신의 KT LTE egg+S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LTE서비스에 우선 접속하기 때문에 버스나 기차 등 이동하는 중에도 끊김없이 무선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필자는 직업 특성상 기차나 버스안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이런저런 자료를 보내고 받아야하는 일이 굉장히 많은데, 모다정보통신의 LTE egg+S를 사용하고나서부터 제법 용량이 되는 파일도 끊기지 않고 주고 받을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참고로 이 제품은 데이터 11GB를 제공하는 LTE egg+11과 22GB를 제공하는 LTE egg+22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각각의 월 요금은 부가세포함 16,500원과 24,200원이다. 그리고 LTE egg+S의 단말기 출고가가 132,000원인데,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합쳐서 92,000원이 제공되어 할부원금은 40,000원이다. 즉, 단말기 가격에 대한 부담은 그다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본 포스트는 KT LTE egg+S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