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조금 주춤하지만 가성비 좋은 다양한 IT제품을 출시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샤오미는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 유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중국에 가더라도 전장상가에서 샤오미 제품을 만나는 것 말고 정식 매장을 찾기란 쉽지 않다. 상하이에도 샤오미 오프라인 정식 매장은 하나 뿐이다.

     

     

     상하이 지하철 8호선 취푸르역 1번출구 쇼핑몰 3층에 자리잡고 있는 샤오미 매장은 딱 보면 애플 매장을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상하이의 샤오미 매장은 예전에 상하이 체육관 옆에 있다가 지난 2016년 5~6월경에 현재의 위치로 확장 이전했다.

     

     

     아마도 이 글에 포함된 사진들을 보면 왜 필자가 애플 매장이 생각난다고 하는지 특별히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샤오미가 만물상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대표작은 뽑으라면 역시나 스마트폰과 태블릿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주력 스마트폰은 위 사진속 미5와 아래 사진속 미노트이다.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샤오미 제품 중 가장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태블릿이다. 미패드2는 사용해지 못했고 미패드만 사용하긴 했었지만,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급 스펙과 성능을 보여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샤오미의 여러 제품 중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들인돈만큼의 값어치는 하는 제품군이 스피커, 이어폰, 헤드셋이다. 그 중에서 필자는 스피커와 이어폰을 구매해서 가지고 있는데, 제법 쓸만하다.

     

     

     위 사진속에 있는 제품은 아이들을 위한 샤오미 키즈워치로 가격은 5~6만원정도 했던 것 같다. 이 녀석이 왠지 마음에 들어서 직원에게 물어보자 애기들껀데 왜 사려고 하냐는 반응이었다. 참고로 직원과의 의사소통은 영어로 가능하고, 직원들이 아주 간단한 한국어는 할 줄 안다. 아마도 상하이를 여행하는 많은 한국사람들이 다녀간 것이 분명하다.

     

     

     샤오미 매장을 둘러보다 보면 왜 샤오미를 만물상이라 부르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위 사진은 헬스케어 제품과 액션캠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전시되어 있는 제품들 중 상당수가 품절이라 구매할 수 없다는 것이다. 헬스케어 제품, 액션켐, 키즈워치 핑크모델, IP카메라, 미밴드2, 미헤드셋 검정모델 등이 모두 품절이라 구매할 수 없었다.

     

     

     이미 뭔가를 구매한 한 남성은 샤오미 TV 앞에서 한참동안을 서 있었다. 아마도 4K TV를 하나쯤 살까말까 고민을 했던 것 같다. 뭐~ 샤오미 TV의 가격이 4K를 지원하면서도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눈이 갈 수 밖에 없다.

     

     

     한 쪽에는 체중계와 전기포트, 램프가 전시되어 있었고...

     

     

     

     또 한쪽에는 스탠드, 정수기가 전시되어 있었다. 정말 샤오미에게 제품군에 대한 한계는 없어 보였다.

     

     

     

     샤오미는 최근에 백팩과 여행용 캐리어도 선보였다. 그런데 매장에는 인터넷에서 화재가 되었던 약간 각진 형태의 디자인을 가진 백팩은 판매되지 않고 있었다. 직원 말에 의하면 제품들이 들어올 시기가 되긴 했다던데, 언제 들어올지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

     

     

     

     한쪽 구석에는 A/S센터가 자리잡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온라인 유통으로 메인으로 하다보니 중국에서조차 오프라인 매장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데, 그래도 앞으로는 조금씩은 매장의 수가 늘어나지 않을까 한다. 판매하는 종류도 많아지고 있고, 온라인으로만 유통하기에는 조금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느낌도 주고 있다. 뭐~ 어찌되었건 상하이에 있는 샤오미 매장처럼 국내에도 얼른 샤오미 정식 매장이 생겼으면 좋겠다. 참고로 현재 국내에는 용산에 샤오미 매장이 있는데, 전자랜드에서 매장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조금 다르다. 그리고 국내 매장의 경우 판매되는 제품들의 버전이 일부 액세서리를 제외하고 직구보다 한 발 늦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