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초보자(무과금 사용자)를 위한 꿀팁 8가지

 리니지2 레볼루션이 오픈되고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70레벨을 바라보는 사용자도 있고, 레벨이 높지는 않지만 레벨이 잘 되지 않아서 조금은 지루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용자들도 나타나고 있다. 필자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도 못해서 이제 겨우 40렙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정도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하면서 혈맹 대화창이나 밴드 채팅창을 통해서 이런저런 내용을 물어보는 분들을보니 초보자 때 조금은 도움이 될만한 꿀팁(?)을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으로 도움이 될 것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참고로 필자는 무과금 사용자이기 때문에 과금을 하는 입장이라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뭐~ 그래도 인터넷에 무과금을 검색해보면 나오는 다양한 글들을 보면 그냥 게임 시스템을 팁이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글들보다는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1. 보스 레이드 몬스터 상대하는 방법

 

 던전이나 필드에서 종종 보스 몬스터를 상대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무작정 자동사냥으로 두고 나두면 던전 공략에 실패하거나 죽어서 다시 보스 리젠 위치로 달려와야 하는 일이 생긴다. 그런데 자동사냥에만 의존하지 않고 조금만 신경을 쓰면 손쉽게 공략이 가능하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친절하게 보스 몬스터가 사냥하는 강력한 공격은 사전에 표시를 해준다. 위ㆍ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몬스터가 공격하는 스킬에 따라 다르지만 붉은색으로 표시가 되고 빠르게 피하면 피해를 입지 않는다. 이 때 자동사냥을 끌 필요는 없고 방향키만 잘 조정해주면 된다.

 

 

 

2. 채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파티에 들어가서 해당장소를 찾아갔는데 아무리 돌아다녀도 파티원이 보이지 않는 경우를 한 번쯤 겪어본 사용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하나의 서버에 필드에서는 10개의 채널이 존재하고 던전에서는 3개의 채널이 존재한다. 그래서 다른 채널에 있다면 서로 보이지 않는다. 단, 장비던전과 같은 특정장소는 채널과 무관하다. 넷마블이 서버내 복수의 채널을 구성한 것은 하나의 서버에있는 사용자들을 수용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을 것이고, 사냥터가 모자라는데서 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판단이었을 것이다.

 

 

 

3. 일일 퀘스트도 골라서 하자.

 

 렙업을 위해서 일일 퀘스트를 빠찜없이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일일 퀘스트를 할 때 잘 보면 퀘스트도 등급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당연히 등급이 높은 퀘스트가 경험치나 아데나를 많이 준다. 그래서 무조건 화면에 나오는 3개의 퀘스트를 무조건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S등급과 R등급만 수행하고, A~C등급이 2개 뜬다면 과감하고 퀘스트 무료갱신을 눌러서 다른 퀘스트를 받으면 된다. 이 과정에서 계속 낮은 등급의 퀘스트가 등장한다면 좋은 등급이 나온 하나의 퀘스트칸만 잘 이용하면 된다. 아직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경험으로 볼 때 퀘스트 무료 갱신을 이용하면 하루 12번 중 10번 이상은 S등급이나 R등급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4. 혈맹 기부와 혈맹상점을 이용한 경험치 획득

 

 리니지2 레볼루션은 혈맹에 가입해서 하는 것이 혼자서 게임하는 것보다 확실히 이점이 있다. 그 중에서 초보시절에 느낄 수 있는 이점이라면 혈맹기부를 통해 획득 가능한 혈맹 주화를 이용해서 경험치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혈맹기부는 아데나, 피의증거, 붉은 스타 스톤을 이용하면 되느데, 아데나는 현실적으로 물약값만 해도 벅차기 때문에 피의증거와 붉은 스타 스톤을 기부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 피의 증거와 붉은 스타스톤을 어디서 얻으면 되는지 아래에서 살펴보자. 참고로 아래 캡쳐사진을 보면 경험치가 제법 괜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피의증거와 붉은 스타 스톤은 혈맹업적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지만 정예던전에서 몬스터를 잡는 것이 더 빠르다. 정예던전의 모든 몬스터가 피의증거나 붉은 스타 스톤을 모두 주는 것이 아니고, 몬스터 위에 피의 마물이라고 적혀있다면 피의증거와 붉은 스타 스톤을 드랍한다. 드랍율은 시간대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서 시간당 드랍되는 양을 딱 정해서 말하기는 어렵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20대 레벨에서는 엘프의 유적지 지하 1층, 30대 레벨에서는 엘프의 유적지 지하 2층, 40대 레벨에서는 개미굴 지하 1층을 추천한다. 뭐~ 장비가 동일렙대에서 우월하다면 높은 던전으로 가도 무방하다.

 

 

 

 엘프의 유적지 지하 2층은 위 사진속 위치에서 몬스터를 잡으면 된다.

 

 

 

 엘프의 유적지 지하 1층에서는 위 사진속 위치에서 몬스터를 잡으면 된다.

 

 

 

 개미굴 지하 1층에서는 위 사진속 위치에서 몬스터를 잡으면 된다. 그리고 개미굴 2층 이상은 레벨이 안되서 들어가보지 못했다. 뭐~ 비슷하게 가장 안쪽에 피의마물 몬스터들이 존재할 것이다.

 

 

5. 은빛 수염 보스 레이드 몬스터를 공략하자!

 

 리니지2 PC버전에서도 레이드 몬스터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존재했고, 리니지2 레볼루션도 그렇다. 서버마다 특성이 있어서 조금씩 다르겠지만 알만한 사용자들은 이미 4시간마다 리젠되는 은빛수염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들루디오 평원에 2시, 6시, 10시, 14시, 18시, 22시에 하루 여섯번 리젠되는 40레벨 보스 몬스터인 은빛수염은 HP가 2백6십만이 넘기 때문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여야 손귑게 공략이 가능하다. 은빛수염의 일반공격은 생각보다 강력하지 않아서 죽을일이 없는데, 스킬을 사용하면 대부분의 사용자가 한방에 사망한다. 근데 앞에서 설명했듯이 스킬을 시전할 때 그 범위를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재빠르게 피하면된다. 그런데 변수가 하나 있는데 은빛수염이 스킬을 연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서 피할 수 없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혹시나 사망했을 때는 스팟 부활을 하면 되는데, 스팟부활 위치에서 은빛수염이 있는 위치까지 그리 멀지 않아서 금방 뛰어올 수 있다.

 

 

 

 은빛수염을 잡는 이유는 그만큼 보상이 따라오기 때문인데, 운이 좋으면 장비를 획득할 수 있고 본인이 속한 파티가 최고 기여도를 기록하면 강화주문서를 얻게된다. 아쉽게도 가장 많은 데미지를 준 하나의 파티만 강화주문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앞에서 4시간마다 리젠이 된다고 했는데, 필드는 10개의 채널이 존재해서 서버내 한 번 리젠에 잡을 수 있는 은빛수염이 10마리다. 그래서 보통 1번 채널부터 차례대로 채널을 이동하면서 은빛수염을 잡는데, 많으면 동일시간에 5~6마리까지도 사냥이 가능하다.

 

 

6. 무시할 수 없는 몬스터 도감 시스템

 

 리니지2 레볼루션은 몬스터 도감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사냥을 해서 나오는 코어를 모아서 등록해서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그래서 일부 사용자들은 리젠되는 대상 몬스터만 따라다니면서 코어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필자의 경우 특별히 코어 작업을 하지는 않았는데 퀘스트를 하면서 획득한 코어와 은빛 수염을 다수 잡으면서 얻은 코어를 등록했다. 특히 은빛 수염의 경우 물리 공격력과 마법 공격력을 향상시켜준다. 무과금 사용자들의 경우 좋은 아이템을 얻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몬스터 도감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면 생각보다 강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7. 아인하사드의 기호

 

 퀘스트를 하다보면 아인하사드의 기호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 아이템은 필드 사냥 경험치와 채집 경험치를 3배로 늘려주는 것인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던전 사냥시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오해 없기 바란다. 일부 사용자들이 던전에서 이 아이템을 사용하는 경우를 봤기 때문에, 꿀팁에 포함시켰다.

 

 

8. 장비던전 클리어 등급 높히기

 

 장비던전을 클리어하면 몬스터를 얼마나 잡았는지에 따라 등급이 나오는데, 손쉽게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몬스터 리젠즉시 잡는 것이다. 장비 던전에 들어가서 가운데 모여서 몰려드는 몬스터를 잡게되는데, 몬스터를 기다리지 말고 몬스터가 리젠되는 4개의 지점에 가서 기다리면서 잡으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이 때 파티원이 5명이기 때문에 4명은 각각의 포인트에서 몬스터를 잡고, 힐러 계열이나 레벨이 가장 낮은 사용자가 가운데 기다리면서 혹시나 잡지못한 몬스터를 처리하면 된다. 게임이 오픈된지 시간이 조금 지나서 말하지 않아서 이렇게 사냥하는 사용자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파티원들이 가운데 모여서 사냥한다면 필자가 말한 방식으로 임무를 구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