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에어부산 세 번째 BXplorer 모집!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떠나요!

Travel Story./체험단,이벤트정보

by 멀티라이프 2017. 2. 21. 00:23

본문

 에어부산에서 올해만 벌써 3번째 BXplorer를 모집한다. BXplorer는 Be AIR BUSAN eXplorer의 약자로 에어부산의 IATA 코드이다. 이것은 에어부산이 제공하는 비행기를 타고 여행지로 가서 여행기를 포스팅 할 여행블로거를 모집한다는 의미다. 그래서 나 역시 BXplorer가 되고 싶어서 이글을 작성한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BXplorer 선발은 이번이 세 번째다. 첫 번째는 하이난이었고, 두 번째는 괌과 세부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떠날 3명의 여행블로거를 선발한다. 선발인원이 3명이라 굉장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도전이라도 해야지 0.1%의 가능성이라도 생기지, 도전하지 않는다면 가능성을 만들 수 좋자 없다. 뭐~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캄보디아는 굉장히 매력적인 국가다. 보통 캄보디아 하면 먼저 떠올리는 것은 슬프게도 인류 역사상 최악의 사건인 킬링필드다. 하지만 카보디아는 아픈 역사 만큼이나 볼거리가 굉장히 많은 국가다. 앙코르와트로 대표되는 역사적인 문화재가 있고,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호수와 산이 있다. 그리고 프놈펜의 야경도 예상외의 괜찮은 볼거리다. 특히, 힌두교 사원과 불교 사원이 공존하는 것이 굉장히 이색적이고, 많은 사원들이 밀림속에서 발견되어 그 모습이 신비롭게 느껴진다.

 

 

 사실 내가 캄보디아의 특징을 정리해서 적을 수 있는 것은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어머니와 누나가 다녀와서 너무나도 생생하게 설명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캄보디아 씨엠립 항공권이 생긴다면 구체적으로 앙코르와트를 포함한 사원 투어에 2일, 톤레삽호수 일대 관광에 1일, 씨엠립 시내관광에 1일을 사용하고, 박물관 관람, 전통 공연 관람 등 캄보디아의 문화를 찾는데 1일을 투자할 것이다. 그리고 씨엠립에서 캄보디아의 시장은 물론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을 찾아다닐 것이다. 뭐~ 꿈은 꾸는 자에게 현실이 된다고 했으니, 이런 나의 여행계획이 현실이 되는 상상을 해본다.

 에어부산의 BXplorer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벤트 소식을 본인의 블로그에 스크랩(포스팅)하고, 해당 링크를 기입하면 된다. 이 때 단순하게 이벤트 소식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당첨을 기원하는 내용도 포함해야 한다. 뭐~ 캄보디아에 가고 싶은 이유 또는 꼭 가야 하는 이유 등을 함께 적으면 될 것이다. 이벤트 지원기간은 2월 22일 23시까지 인데, 지원 마감 후 2월 24일에 당첨자를 바로 발표한다. 보통 이벤트를 진행하면 발표시기가 갭이 있어서 발표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피를 말리는데, 에어부산의 화끈한 발표일정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원자격은 본인이 운영하는 블로그가 있어야 하고 만 19세 이상의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에어부산의 세 번째 BXplorer로 선발되면 씨엠립 왕복항공권 2매를 받게 되는데, 3월 1일부터 4월 2일 사이에는 반드시 출발해야 한다. 체류기간은 당첨자가 정할 수 있으니, 원한다면 여행기간을 길게 계획할 수 있다. 이런 혜택을 받은 후에는 입국일 기준 2주 내 여행 관련 3개의 포스팅을 해야한다. 이 때 에어부산 탑승기, 관련 해시태그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그리고 에어부산 담당자에게 정해진 수량의 여행 사진을 제출해야한다. 여행 사진 제출에 대한 부분은 당첨자에게 별도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아래 안내사항은 참고하기 바란다.

 내 블로그 나이는 8살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8년 동안 꾸준하게 티스토리 베스트블로그에 선발되었고, 올해는 베스트블로그 선발 자체가 아예 없었지만 많은 방문자를 기록하는 인기블로그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조금 지난 이야기지만 2010년에는 여행블로거를 대표해서 다음 라이프온 어워드 연말 시상식에서 티스토리 분야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나는 전문 작가들처럼 수식어가 가득한, 멋드러진 글을 쓰지는 못하지만 누구나 편하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전문사진작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어느 정도 인정하는 사진은 찍는다. 그렇기에 에어부산 탑승기를 비롯해서 캄보디아의 모습을 사진 속에 잘 담아서 괜찮은 글과 함께 포스팅 할 준비가 되어 있다. 끝으로 나는 12년 동안 몸 담았던 한 조직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정확히 2017년 2월 28일에 12년간 몸 담았던 곳으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3월 1일부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한다. 그 출발선에서 에어부산의 BXplorer가 되어 캄보디아로 떠날 수 있다면 그 어떤 것보다 근사한 선물이 될 것이라 믿는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