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tilife's Life Log..
멀티라이프의 지극히 일상적인 이야기 입니다. 2009. 10. 31(토) 밤..
오랜만에(?) 제주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지난 8월에 왔다가 다시 왔으니 그렇게 오래도 아니긴 합니다. 10월 끝자락에 찾은 제주도의 날씨는 정말 축복받은 날씨 였습니다. 10월말에 반팔을 입고 다닐거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는데 말이에요. 낮에는 온도가 25도까지 올라가서 초여름날씨 같아서 정말 즐겁게 구경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보지 못하는 다양한 박물관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 따스한 제주도의 날씨속에 맑은공기를 맞으며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이 순간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날씨정보를 보니 내일 오전까지 배가 온다고합니다. 내일이 본격저적으로 야외에서 하는 것이 더 많은데 살짝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우천에 대비해서 여러가지 준비를 해오긴 했지만 아쉬움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비가 빨리 그치고 날씨가 좋아지기를 꿈속에서라도 기원해야 겠습니다.
비비디바비디부.. 샬라카 룰라.. (후략)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