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tilife's Life Log..
멀티라이프의 지극히 일상적인 이야기 입니다. 2009. 11. 20(금) 저녁, 대전역에서..
어느덧 이번주도 끝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주5일제를 확실히 지킬려고 노력하는 저에게는 마지막 날이라고 봐도 되는 날이지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신나게 놀면서 지내는 시간들 이니까요. 11월이 시작된 것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3주차가 끝이나고 2/3나 흘러가 버렸습니다. 언제느 그랬던 것처럼 한 일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아마 조금 시간이 흐른뒤에는 2009년이 끝나가네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글을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대전역에서 서울로 가는 KTX표를 사두고 조금 시간이 남아서 500원어치 인터넷을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하루종일 연구실에서 인터넷을 달고 살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사용해보니 정말 신의 타자실력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평소 타자의 한 2배쯤은 치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토요일에 친구의 결혼식이 있긴 하지만, 아직 무엇을 할지 정해두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대전에 혼자 남아 있으려니 답답한 마음에 서울로 올라가는것이지요. 서울로 가는 기차안에서 곰곰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말을 알차고 신나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지 말이에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드분들 한주 마무리 잘하시구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