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펜타스톰을 PC에서 하자! 녹스 & 미뮤 가상키 설정 방법
(Memu & Nox 앱플레이어 가상키 설정하기)
AOS게임은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힘들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펜타스톰이 사용자들에게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영웅간에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과금(현질)을 하지 않더라도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조금씩 펜타스톰을 즐기고 있는데, PC에서도 펜타스톰을 편하게 즐기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서 안드로이드 가상화프로그램 녹스(Nox)와 미뮤(Memu)에서 가상키 설정을 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정리한다.
과거에는 PC에 안드로이드 가상화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과정이 굉장히 복잡했지만, 최근에는 그냥 해당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설치만 하면 끝나기 때문에 설치과정에 대한 소개는 생략한다. 안드로이드 가상화프로그램은 녹스, 미뮤, 블루스택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필자는 미뮤와 녹스 두 가지를 사용중이다. 참고로 녹스나 미뮤를 설치하고나서 실행하게되면, 스마트폰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그냥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제어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본격적으로 가상키 설정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펜타스톰에서 가상키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실제 게임을 실행해야 하는데, 다른 사용자들과 게임을 하면서 키를 설정하는 것은 제한사항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훈련캠프를 이용하면 된다. 훈련캠프에서도 실전훈련을 들어가면 큰 제한사항 없이 가상키설정을 진행할 수 있다. 참고로 PC에서 모바일 게임을 즐기기 위해 가상키를 설정해야하는 이유는 조작방식이 틀리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터치기반이고 PC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서 조작해야한다. 뭐~ 가상키 설정없이 마우스를 이용해서 제어가 가능하긴 한데, 마우스는 한번에 하나의 동작만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멀티터치로 하던 제어를 따라갈 수 없다.
먼저 녹스를 살펴보면 우측 메뉴 위에서 두번째를 클릭하면 위 사진에서처럼 가상키 설정 메뉴가 나온다. 여기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래 화면에서 보듯이 방향키와 터치를 대신할 기능키를 설정하는 것이다. 방향키의 위치는 아무곳에 나둬도 상관없는데, 필자는 스마트폰에서와 같은 좌측 하단에 배치했다. 그리고 상하좌우키를 입력하면 설정하면 되는데, 필자는 기본 방향키로 지정했다.
방향키 설정을 하고나면 각종 스킬을 사용할 키를 지정해야 하는데, 위 화면에서 보듯이 터처를 하던 실제 자리를 마우스로 클릭하고 해당키를 지정하면 된다. 그리고 방향키와 기능키 설정이 끝났으면, 아래 화면에서 처럼 꼭 저장을 눌러야 한다. 저장을 누르지않고 그냥 X를 누르면 설정값이 그냥 날라간다.
녹스는 저장을 누르면 위 화면처럼 가상키를 눈에 보이게 할 것인지 아닌지를 설정하는 투명도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서 100%로 하면 키가 완전히 잘 보이고 0%로 하면 가상키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어차피 자신에게 맞는 키를 설정했다면 가상키가 보이지 않아도 조작하는데 큰 상관은 없을텐데, 펜타스톰의 경우 지정해야하는 버튼이 다소 많기 때문에 연하게 투명도를 설정해서 키가 보이는 상태에서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한번 저장을 하고나서 게임을 하면서 추가적으로 가상키를 추가 설정이 가능하다. 그래서 훈련캠프에서 충분히 게임을 하면서, 아래 화며에서 보듯이 아이템을 정하는 부분 등 게임에 필요한 키를 세밀하게 설정하면 된다.
다음으로 미뮤에서의 가상키 설정을 알아보자. 녹스에서 설명했듯이 가상키는 실시간대전 메뉴안의 훈련캠프에서 진행하면 된다. 게임을 실행한 상태에서 우측 메뉴 위에서 두번째를 클릭하면 아래화면에서 처럼 가상키 메뉴가 등장한다.
펜타스톰에서 필요한 가상키는 방향키와 기능키를 설정하는 것인데, 위 화면에서 보듯이 가장 왼쪽에 있는 가상키 메뉴를 누르고 원하는 위치에 방향제어를 위한 가상키를 배치하면 된다. 그리고 방향버튼을 설정하면 되는데 아래 화면에서 보듯이 필자는 방향키를 사용한다. 그리고 마우스로 실제 터치로 조작하던 위치를 클릭하면 가성키가 발생하고, 버튼을 지정하면된다.
필요한 방향키와 기능키 지정이 끝났으면 위 화면에서 처럼 반드시 저장을 눌러야 한다. 녹스 가상키설정에서 설명했듯이 저장하지 않으면 설정값이 모두 사라진다. 그리고 게임을 하면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키를 추가적으로 지정하면된다. 미뮤와 녹스의 가상키 설정을 보면 다른 부분이 하나 있는데, 미뮤는 가성키 투명도에 대한 설정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장을 누르고 나면 키가 눈에 보이지 않는데, 조작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단지 펜타스톰이 많은 키를 필요로하기 때문에 가상키를 계속 확인가능한 녹스가 조금 더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안드로이드 가상화 프로그램으로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하는 사용자들을 보고 이상하다는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게임시장에 PC가 아닌 모바일위주로 돌아가다보니 흥미로운 게임이 모바일환경에 맞춰서 서비스 되는 경우가 많고, 이럴 경우 PC에서 조금 더 편안하게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안드로이드 가상화 프로그램이 좋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모바일 AOS게임은 펜타스톰을 PC에서 해볼까하는 생각을 하는 사용자들에게 가상키 설정방법 소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