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연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중의 한곳인 제주도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모습이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에 몇번을 방문해도 지겹지 않은 곳이다. 이러한 제주도의 모습을 20여년의 세월을 받쳐서 사진속에 담아둔 분이 있었으니 고 김영갑 선생님이다. 그리고 그 분이 담아낸 제주도의 사계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이다.
김영갑(1957년 - 2005년5월 29일)은 대한민국의 사진작가이다 충청남도부여에서 태어났다. 제주의 평안한 수평 구도에 끌려 1985년 섬에 들어왔다가, 이후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사진 작품들을 남겼다.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에 걸려 6년간 투병하는 동안 제주도에서 작품활동을 계속하였고,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 성산읍에 자신의 전시장인 두모악갤러리를 운영하다가 2005년 5월 29일 별세했다. 갤러리 앞마당 감나무 아래에 가루가 되어 묻혔으며 유언은 없었다
자료출처 : 한국 위키피디아
다양하게 표시해둔 김영갑 갤러리..
김영갑 선생님의 작품을 옆서로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있다. 한번 입장권을 살때마다 옆서 한장을 받을 수 있다.
갤러리 실내의 모습.. 김영갑 선생님의 작품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제주도의 사계절을 모두 느낄 수 있음은 물론 제주도의 특징 중 하나인 제주도의 바람을 보는것만으로도 느껴볼 수 있을 정도이다. 이 느낌은 꼭 김영갑 갤러리 두모아에 직접 가봐야지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영갑 갤러리에는 완벽하게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키작은 돌담이 여기저기로 펼쳐진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깔끔하게 잘 다듬어진 정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쉬움이 남을지도 모르겠지만, 제주도의 특색인 돌담올레길과 감나무 억새등 자연스러움과 다양한 계절의 모습이 살아있는 낭만적인 모습을 느껴볼 수 있는 멋진 곳이다.
부족하지만 제주도의 바람을 잡아보려고 수십번 셔터를 눌렀다. 역시 사진속에 바람을 표현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이다.
정원은 다양한 모습을 방문객들에게 보여준다. 돌담길,, 야생화,, 가을의 정취,, 조각상,, 또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