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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격 불만, 중국출시 갤럭시 C9프로 직구라면?

Review./Device - 삼성

by 멀티라이프 2017. 8.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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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스마트폰 시장은 신제품이 끊임없이 출시되고 있다. 갤럭시S8과 G6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라인업에 갤럭시 A시리즈와 LG Q시리즈로 대표되는 중급형 라인업, 그리고 갤럭시 J시리즈와 LG X시리즈로 대표되는 보급형 라인업까지 가격대와 스펙이 상당히 다양하다. 그런데 프리미엄 제품은 가격이 비싸서 구매하기 망설여지고, 눈을 낮춰서 중급형이나 보급형 스마트폰을 보면 스펙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작년말 중국에서 출시된 갤럭시 C9Pro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갤럭시 C9프로는 2016년 말에 중국에서 출시된 제품이긴 하지만 가격과 스펙이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출고가는 3,199위안으로 한화 약 55만원 수준이다. 가격을 보면 이 녀석이 중급형 라인업에 속하는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확실한 것은 국내에 출시된 중급형 라인업인 2017 갤럭시 A시리즈보다는 스펙이 더 좋다는 것이다. 


▲ 갤럭시 C9프로 주요 스펙


 국내 출시되는 중급형 스마트폰을 보면 대부분 스냅드래곤 400시리즈를 사용하거나 동급의 CPU를 탑재한다. 그런데 갤럭시 C9프로는 중국시장에서 떨어지는 점유율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이었는지 성능에 대한 평가가 좋은 스냅드래곤 653을 탑재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6GB 메모리와 64GB 저장공간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는 중급형 스펙에 어울리는 F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카메라가 전후방 모두 F1.9 1,6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해서, 일반적인 스냅사진을 찍는데 무리가 없다.



 갤럭시 C9프로가 중국에 출시된다는 발표가 있고나서 국내 소비자들은 강한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지금까지 40~50만원대 스마트폰 중에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제품이 없었는데, C9프로가 바로 가격과 스펙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뭐~ 대한민국의 대기업은 언제나 국내 소비자보다 해외소비자를 우선에 두는 이해할 수 없는 정책을 펼치기 때문에 나타나는 당연한 현상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런 갤럭시 C9프로는 해외직구를 통해서 구매하면 글로벌롬 설치(한글 사용 가능)를 통해 국내 사용이 가능한데, 배송비와 관부가세, 기본 케이스와 필름까지 모두 포함해서 약 42만원 정도면 충분하다. 





 갤럭시 C9프로는 기본적으로 삼성페이를 지원할 수 있는 하드웨어는 갖추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위에 언급하지 않은 스펙중에 배터리와 스피커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배터리는 상당히 대용량인 4,000mAh이고, 스피커는 상단과 하단에 각각 하나씩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이 제품의 스펙을 하나하나 들여다 볼 때마다 국내에 이 녀석을 출시하지 않은 삼성이 미울 뿐이다. 


▲ 삼성 갤럭시 C9프로 측면


▲ 삼성 갤럭시 C9프로 하단 (USB-C타입 적용)


 분명히 대한민국의 기업에 만든 스마트폰인데 해외직구를 통해서 구매해야 하는 점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갤럭시 C9프로는 충분히 직구를 할만한 괜찮은 스마트폰이다. 그리고 국내 미판매 제품이긴 하지만 당연히 국내에서 A/S가 가능하다. 단, A/S시에는 제품을 구미공장으로 보내야해서 약간의 시간은 필요하다. 아무튼 갤럭시 C9프로는 직구이긴 하지만 42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고 스펙을 들여다 봤을 때, 가격과 스펙 모두 괜찮다라고 생각되는 스마트폰이다. 혹시나 배송비, 관부가세, 기본 케이스와 필름이 모두 포함된 상상태에서 42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는 좌표가 필요하다면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된다. 참고로 아래 링크에서 최저가에 도달하려면 반드시 누구나 받을 수 있는 60달러짜리 쿠폰을 적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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