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1박2일 순창여행을 다녀왔는데, 2일차 아침에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부담없는 다슬기수제비를 선택했다. 지리적으로 섬진강과 멀지 않아서인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순창에는 다슬기 요리를 하는 음식점이 제법 있다. 그 중에 필자는 수정관을 선택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순창에서 일하고 있는 지인의 추천이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비교적 이른 아침인 8시경에 식사가 가능했다는 점이다.
순창 지리를 정확하게 몰라서 정확하게 어디쯤에 자리잡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냉 내비게이션을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주변에 주차장은 없고 그냥 가변 주차를 하면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수정관의 다슬기 수제비는 국물맛이 굉장히 깔끔했다. 그리고 수제기 반죽도 적당해서 아침에 먹기에 충분히 부드러웠다. 사실 평소에 다슬기를 찾아서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거부감없이 잘 먹었다.
▲ 수제비와 다슬기
▲ 다슬기 수제비 먹을때 나온 상차림
필자는 수정관에서 다슬기 수제비외 다른 음식을 먹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맛인지 모른다. 그냥 다슬기 수제비가 맛이 괜찮아서 추천할만한해서 이 글을 쓴다. 위 사진을 보면 메뉴가 제법 다양하긴 하다. 이곳을 필자에게 추천해준 지인의 이야기를 살짝 언급하면 우렁쌈밥이 괜찮다고 했다. 아무튼 순창여행을 하면서 깔끔한 한 끼 식사를 하고 싶다면 수정관에서 다슬기 수제비를 선택해도 괜찮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