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유명 여행지가 굉장히 많다. 그래서 그 속에 중심을 잡고 있는 도시 광주는 상대적으로 여행지로써의 인식이 약하다. 그런데 광주광역시에도 괜찮은 장소가 제법 많이 있고, 오늘은 양림도 역사문화마을인 펭귄마을을 소개한다.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이 어떻게 펭귄마을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을을 구경하다보면 다양한 작품으로 재탄생한 펭귄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펭귄마을에 전시된 작품들이 꼭 유명작가의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 학생들이 그려서 완성한 양림동 마을지도
이 글에 올려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펭귄마을은 사진찍기 참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연인과 함께 이곳을 방문한다면 서로 사진을 찍어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펭귄마을이 가지는 또 하나의 매력은 곳곳에 전시된 작품들의 재료가 우리 일상이라는 점이다. 때로는 사용후 쓸모없어진 물건도 펭귄마을에서는 멋진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필자가 펭귄마을을 찾아간날에는 비가 오고 흐린날이어서 사진이 조금 우중충한데, 날씨까지 좋으면 정말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뭐~ 꼭 대단히 비싼 카메라가 없어도 스마트폰 하나면 충분히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펭귄마을의 다양한 모습 #1
▲ 펭귄마을의 다양한 모습 #2
▲ 펭귄마을의 다양한 모습 #3
▲ 펭귄마을의 다양한 모습 #4
▲ 펭귄마을의 다양한 모습 #5
▲ 펭귄마을의 다양한 모습 #6
▲ 펭귄마을의 다양한 모습 #7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포토존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소품을 활용해서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도 있다. 필자는 축구공을 모자 삼아 한컷 남겨봤다.
▲ 펭귄마을의 다양한 모습 #8
▲ 펭귄마을의 다양한 모습 #9
▲ 펭귄마을의 다양한 모습 #10
도심속에 시간이 멈춘듯한 모습의 마을이 사람들이 찾는 활기찬 모습을 찾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는 모르겠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곳이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기에 여행자와 주민들간의 불협화음이 날 일도 없다는 점이다. 조금 색다른 사진을 찍고 싶다면 광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인 펭귄마을 방문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