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다이슨 유선청소기를 사용한 끝에 드디어 새로운 식구로 무선청소기 V8 카본파이버를 사용하게 되었다. V8 카본파이버는 최근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으로 전작인 V8 앱솔루트 모델보다 흡입력이 30% 증가한 것이 특징적인 제품이다. 참고로 기존 V8 앱솔루트는 115AW이고 이번 V8 카본파이버는 155AW의 흡입력을 자랑한다. 그리고 배터리 완충시 사용시간은 40분이다.
▲ 다이슨 V8 카본파이버 박스포장
다이슨 V8 카본파이버에는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툴이 들어있다. 그리고 아래사진에서 보듯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이 그려진 매뉴얼이 들어있는데, 굉장히 쉽게 설명되어 있다.
다이슨 V8 카본파이버는 청소를 시작하는 시점부터 끝날 때까지 먼지통의 이물질 여부와 상관없이 강력한 흡입력이 계속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변함없이 유지되는 흡입력은 35년전 제임슨 다이슨이 먼지봉투 없는 유선청소기를 개발할 때부터 지금까지 유지해 온 기술이다. 다이슨은 이 기술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V8 카본파이버 발표행사 때도 실제 물기둥을 끌어올리는 워터레벨 시연을 위 사진처럼 보여줬었다.
그동안 4년 된 다이슨 유선청소기(DC39)를 사용해오던 아내는 V8 카본파이버를 받고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래서 아내가 청소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따라다니면서 사진 속에 담고, 청소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서 일부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바닥에 뿌린 햄프씨드를 깨끗하게 흡입한다.
▲ 먼지통에 가득찬 햄프씨드
다이슨 V8 카본파이버에 포함된 다양한 툴이 있으면 청소를 하지 못할 곳이 없다. 위 사진에서처럼 미니모터헤드를 장착하면 매트리스 청소용으로 딱인데, 나일론 브러쉬가 매트리스 섬유속까지 건드려 더 많은 먼지와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모두 잡아낸다.
집안 청소를 하다보면 항상 편평한 곳만 있는 것은 아닌데, 미니 소프트 더스팅 브러쉬를 사용하면 평평한 평면뿐 아니라 키보드와 같이 울퉁불퉁한 표면도 깨끗하게 청소를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청소가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키보드에 미숫가루를 과감하게 뿌린 후 청소를 했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깨끗하게 청소가 되었다.
▲ 천장 청소 툴 + 익스텐션 호스 툴 + 콤비네이션 툴 조합
다이슨 무선청소기 V8 카본파이버의 또 다른 매력은 포함된 툴 중 익스텐션 호스 툴과 천장 청소 툴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다이슨에 들어있는 다양한 툴을 보고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실제 사용해 보면 들어있는 모든 툴이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위 사진은 크레비스 툴을 장착해서 좁은 문 틈을 청소하는 모습이고, 아래 사진은 콤비네이션 툴을 장착해서 천장 구석진 곳을 청소하는 모습이다. V8 카본파이버를 비롯한 다이슨 무선청소기는 편하게 잡은 상태에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소프트 터치 방아쇠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사람들도 비교적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이슨 V8 카본파이버가 가진 매력은 먼지통 비우기에서도 찾을 수 있다. 위 사진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될텐데, 윗쪽에 있는 빨간색 손잡이를 당기면, 자동으로 아래 먼지통 뚜겅이 열리면서 쓰레기통으로 먼지덩어리가 떨어진다. 이런 시스템은 먼지통을 비우는데 먼지덩어리에 손이 닿지 않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 손쉽게 분리가 되어 세척하기 좋은 모터헤드 브러시
▲ 모든 툴을 담아둘 수 있는 다이슨 툴 보관가방
다이슨이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그만한 성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년간 다이슨 유선청소기를 사용하면서 이사를 세 번이나 했지만 지금까지 고장 한 번 안나고 잘 사용했고, 이제는 무선청소기 V8 카본파이버와 인연을 맺어서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다이슨 V8 카본파이버가 주는 새로운 경험은 직접 사용해보면 그 가치를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포스트는 다이슨으로부터 제품제공이 있으며,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