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장시간 쇼핑을 했습니다. 아니, 태어나서 첨으로 제일 긴시간 쇼핑을 한듯 하네요. 꽃도 피고 봄도 오고 해서 친구들과 나들이겸해서 간단하게 티셔츠나 사고 남방이나 살 요량으로 쇼핑을 나섰습니다. 오후 3시좀 넘어서 금방 옷을사고 저녁이나 먹고 들어올려고 하던것이, 저녁을 먹고 쇼핑을 마치고 방에 들어온 시간이 10시가다 되었네요. 평소에 보통 금방금방 옷을사고 오랜시간 쇼핑을 잘 하지는 않는터라 이렇게 시간이 간줄도 몰랐습니다. 오랜만에 백화점, 쇼핑몰, 거리의 여러가게들을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멋지고 이쁜옷이 얼마나 많은지, 입어보고 싶은 옷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네요. 별로(?) 산것도 없이 정말 사방을 휘젓고 나디면서 구경하고 입어보고 마음에 드는옷을 샀습니다. 완벽히는 아니지만 몇시간동안 즐겁게 쇼핑을 하고도 피곤해 하지않는 수 많은 여성분들의 심정을 이해 할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알고보니 쇼핑은 즐거운 일이네요. 꼭 구매를 안하더라도 가끔식은 좋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