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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바 AI 스피커 프렌즈 브라운, 외형과 기본명령 테스트(영상)

Review./오디오, 스피커

by 멀티라이프 2017. 10. 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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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AI 스피커로 분류되는 제품에 대한 경쟁이 뜨겁다. 기존에 IT제품을 주로 생산하던 기업은 물론이고 카카오, 네이버 등까지 경쟁에 뛰어들면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상당히 넓어진 상태다. 최근에는 카카오에 이어서 네이버가 AI 스피커에 캐릭터를 접목시켰다.



 네이버는 라인 프렌즈 캐릭터 중 가장 인기있는 브라운과 샐리를 형상화한 스피커 2종을 10월 26일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필자는 두 모델 중 브라운 스피커를 조금 일찍 확보해서 사용중에 있다. 브라운은 불만 가득한 표정이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스피커에 그 표정이 제대로 나타난다.



 네이버가 처음 내놓은 AI 스피커인 웨이브는 조금 크기도 하고 무게도 1kg이 넘어가는데,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크기도 작고 무게도 378g으로 굉장히 가볍다. 그래서 휴대하기에 굉장히 좋아져서,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 크기는 갤럭시S8과 함께 찍은 위 사진과 한 손으로 쥐고 있는 아래 사진을 보면 충분히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클로바 인공지능 스피커 프렌즈 브라운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먼저 얼굴을 잘 봐야한다. 위 사진을 보면 코와 입이 있는 부분이 튀어나와 있는데, 입체적이어서 캐릭터의 특징을 더 잘 나타내는 역할도 하지만 액션버튼으로도 사용된다. 이 액션버튼을 이용해서 오디오를 재생 및 일시정지 할 수 있고, 1초 이상 누르면 음성명령을 시작할 수 있다.



 몸통 뒤를 보면 위에서부터 마이크 온오프 버튼,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 볼륨 조절 버튼이 있다. 그리고 하단에 충전단자가 있는데 최근 표준으로 자리잡았다고 할 수 있는 USB-C타입을 적용했다.




 클로바 AI 스피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클로바앱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면 위ㆍ아래 사진과 같이 쉽게 스피커를 찾아서 연결을 할 수 있다. 요즘 나오는 제품중에 최초 설정부터 다소 복잡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스피커는 연결과정이 비교적 단순한 편이어서 좋다. 참고로 최초 연결시에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는데, 업데이트 진행시에는 전원을 연결한 상태로 기다리면 된다. 스피커에서 음성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내용과 업데이트가 끝났다는 내용을 알려준다. 



▲ 음성을 들을때는 녹색, 수행할때는 주황색으로 변하는 하단 램프




▲ 때로는 단순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가능한 프렌즈 브라운


 프렌즈 브라운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서 단순한 스피커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녀석이 10W Class D Amp를 탑재하고 있어서,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360도 어느 방향에서나 빵빵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배터리로 비교적 넉넉한 수준인 2,850mAh다. 아래 영상은 프렌즈 브라운 AI 스피커를 이용해서 기본적인 명령을 테스트한 것이다. 덤으로 음성으로 블루투스 연결 및 해제를 하는 테스트까지 포함하고 있다.


▲ 클로바 AI 스피커 프렌즈 브라운 명령 테스트



 아직 이 녀석을 사용한지 시간이 오래되지는 않아서 특징을 정확하게 모두 파악한 것은 아니지만, 평소 네이버를 기반으로하는 포털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었다면 꽤나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 모양이라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고, 순수 스피커 능력이 빵빵해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훌륭하다. 이 스피커가 정말 인공지능이라고 부를만한지에 대해서는 다음 리뷰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본 포스트는 Clova AI Speaker Friends 사전 체험단 활동으로 작성되었으며, 

제품과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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