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중부양 스피커, 스펙과 특징을 알아보자!

 LG전자가 2017 KES를 통해서 선 공개한 공중부양 스피커를 10월 24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 이 스피커는 자기부상방식을 이용해서 스피커를 띄우는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자기부양 스피커라는 네이밍이 붙었다. LG는 그동안 넥밴드 이어폰, 스피커 등 오디오 액서서리 기기 분야에서 괜찮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오디오 제품이 LG에서 나왔다고 하면 한번쯤 기대할만한데, 이번에 출시된 제품도 일단 외형적인 면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모델명 PJ9인 공중부양 스피커는 360도 전방향으로 오디오가 나오며, 항공기 터빈 엔진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그리고 색상이 무광 화이트라서 꽤나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위 사진을 보면 이 제품은 상부의 스피커와 하부의 우퍼 스테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에 있는 스피커는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녀석이고, 아래에 있는 우퍼는 중저음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 스피커를 띄우는데는 자기장을 이용한다.

▲ 최근 스피커의 흐름은 360도 전방향 사운드 전달

 LG 공중부양 스피커는 IPX7의 방수 등급을 인정받아서, 물이 있는 환경에서도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IPX7은 1m 수심에서 최대 30분까지 버틸 수 있는 방수능력을 갖춘 것이다. 그리고 이 제품은 한번 완충시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내는 물론이고 야외에 들고나가서 사용하는데도 문제가 없다.

▲ LG 공중부양 스피커 PJ9

 LG전자의 발표에 의하면 이 제품의 출하가는 369,000원이고,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도 최저가는 동일하다. 사실 신긴한 형태 때문에 선뜻 구매하기에는 조금 가격대가 있는 스피커라서, LG베스트샵이나 오프라인 매장에가서 직접 음질을 들어본 후 구매를 결정해야 하는 제품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