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번호보호서비스 1599-0274, 안전한 본인인증

by 멀티라이프 2017. 11. 22. 20:09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뉴스중에 OO사이트, OO어플 등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소식이 있다. 개인정보를 유출당하면 2차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요즘은 개인정보를 인터넷상에서 입력하는것조차 꺼려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온라인 쇼핑몰이나 기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휴대폰 본인인증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 본인인증을 어떻게 보호할지를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없다.

휴대폰으로 본인인증은 꽤나 편리하지만 휴대폰 분실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래서 이 글을 통해 안전한 휴대폰 본인인증이 가능한 휴대폰번호보호서비스를 소개한다. 이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안 전문기업인 민앤지에서 제공하는데, 휴대폰번호도용방지 라고도 부르고 이용료는 부가세포함 월 1,100원이다.

민앤지의 휴대폰번호보호서비스는 이동통신 3사와 공식제휴를 통해 이루어지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충분이 믿을만하고, 관련 특허를 받아서 보안성에 대한 안정성도 충분히 인증되었다. 그리고 모바일앱, 웹페이지, ARS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서 가입 및 해지를 굉장히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 휴대폰번호보호서비스 체계도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 서비스의 가입 및 해지는 모바일앱, 웹페이지, ARS(1599-0274)를 통해 가능하다. 어플을 최초 설치하게되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을 통해 가입을 진행하면 되고, 웹페이지를 이용한다면 아래 사진과 같은 화면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필자는 고객센터인 1599-0274로 전화를 해서 가입을 진행했다. 해당번호로 연락을 해서 상담원에게 가입을 문의하면 간단한 본인확인 후 바로 가입절차를 진행한다. 그러면 위 사진과 같이 필요한 정보를 설정하는 링크와 안내 메시지가 도착한다. 안내링크로 접속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서비스 설정 변경 화면이 등장한다.

설정변경으로 들어가면 보안방식을 설정하는데, 차단 서비스를 선택하게 되면 비밀번호까지 설정을 해야한다. 휴대폰번호보호서비스는 크게 알림서비스와 차단서비스로 나뉘어지는데, 알림서비스는 단순하게 본인인증이 발생시에 실시간으로 인증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SMS를 발송하는 것이고 차단서비스는 인증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하는 서비스다. 아마도 이 서비스를 선택하는 이유가 개인정보보호에 있다면 차단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참고로 위 설정과정을 거치고 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앱 설치로 이어진다.

서비스 가입완료 후에 휴대폰 본인인증을 시도하게되면 위 사진과 같이 모바일앱이 구동된다. 보면 알겠지만 비밀번호를 입력해야지만 승인번호를 볼 수 있어서, 휴대폰이 도난당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도 휴대폰 번호인증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필요한 인증번호를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참고로 이 서비스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해준다.

▲ 최근 3개월간 본인인증 이용내역

요즘 휴대폰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들중 가입은 쉽지만 해지는 굉장히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이 서비스는 해지도 굉장히 간단하다. 서비스해지는 웹페이지(https://ipns.kr/pns/expire)나 고객센터(1599-0274)를 통해 가능한데, 웹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빠르다. 해지를 위해 웹페이지로 들어가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등장하고, 이동통신사와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해지를 위한 링크가 문자로 도착한다. 그리고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해지를 누르면 바로 서비스 해지가 완료된다.

▲ 서비스 해지과정이 너무나 간단한 휴대폰번호보호서비스

해지가 완료되면 위 사진과 같이 해당통신사에서 인증안내메지시를 보낸다. 이 메시지를 보니 이 서비스가 이동통신사와 공식 협약을 맺은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굳게 믿게 되었다. 매월 납부하는 이동통신 요금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고민하는 시대에 월 1,100원이라는 비용이 추가되는 것을 단순하게 생각하면 부담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누군가 다른 사람이 몰래 본인인증을 사용해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가치있는 비용투자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