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자유여행에서 꼭 해야할 액티비티 5가지

 보라카이는 동남아의 휴양지 중에서도 인기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다. 그래서 보라카이에 가보면 굉장히 많은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는데, 그만큼 아름답고 즐길거리가 충분한 곳이기도 하다. 보라카이는 패키지여행으로 가도 괜찮지만 사실 항공권과 숙박만 예약해서 자유여행을 떠나도 충분히 좋은 곳이다. 일단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계획한다면 현지에 가서 무엇을 할것인지를 생각해야 하는데, 필자가 직접해본 액티비티를 중심으로 꼭 해야할 액티비티 5가지를 소개한다.

1. 호핑투어라고 다 같은 호핑투어가 아니다.

 평범한 호핑투어(?)를 경험해본 여행자라면 호핑투어라고 하면 그냥 배타고 나가서 바다에서 스노클링 조금 하다가 이것저것 조금 먹고 돌아오는 그런 프로그램을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필자가 보라카이에서 경험한 호핑투어는 오전 출발할때부터 일몰을 보는 시간까지 하루를 꽉 채운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보라카이에 있는 다수의 호핑투어 업체가 모두 알찬 일정이 가득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필자가 선택했던 보라카이G는 정말 최고의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들만큼 만족스러웠다.

 먼저 보라카이G는 호핑투어를 진행하는 배부터 남다른데 다른 호핑투어 업체에는 없는 측면 그물망부터 2층 해먹까지 꽤나 럭려시함을 묻히고 있다. 그리고 직원들의 서비스정신이 남달라서 하루가 언제 흘러갔는지 모를정도로 순간순간을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준다. 또한 이동하는 스노클링 포인트마다 느낌이 달라서 계속해서 즐겁게 스노클링을 할 수 있고, 직원이 물속에서 인생샷을 찍어서 원본사진을 전달해준다. 더해서 점심식사 이외에 라면, 망고, 음료와 주류 등 충분한 먹거리를 제공해서 지치지 않고 놀 수 있게 해준다. 이게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느낌인데, 정말 보라카이에 가서 보라카이G의 호핑투어를 경험해본다면 필자가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될것이다. 진심으로 보라카이G의 호핑투어를 즐겼는데 들어간 돈과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면 필자에게 물려달라고 요구해도 된다. 참고로 아래 필자가 직접 촬영해서 올린 영상을 보면 어떤 느낌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 보라카이 호핑투어 영상(1080P)

2. 보라카이를 온전하게 돌아보는 버그카 섬투어

 동남아 휴양지를 생각하면 주로 바다에서 하는 액티비티만 생각한다. 그런데 보라카이에는 버그카를 타고 섬을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있다. 일명 '버그카 섬투어'라고 부르는 것인데, 위ㆍ아래 사진속에 등장하는 버그카를 타고 보라카이섬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까지 가서 보라카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필자는 흐린날에 전망대를 찾아가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날씨까지 도와준다면 해변에서 보던 보라카이와는 또 다른 느낌의 보라카이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버그카 섬투어를 하게 되면 과거와 다르게 버그카를 타고 섬 전체를 둘러볼수는 없는데, 대신에 버그카를 타고 가지 못하는 지역은 업체에서 제공하는 이동수단을 타고 구경을 하게 된다. 필자는 섬을 구경하면서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작은동물원, 푸가비치 등을 구경했다.

3. 하늘을 나는 기분이드는 페러세일링

 세번째 소개하는 페어세일링은 사실 휴양지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액티비티다.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이여 평범한(?) 해양 액티비티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보라카이가 인생 첫 휴양지라면 조금 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적합한 액티비티 중 하나가 패러세일링이다. 페러세일링은 보기에는 하늘에 붕붕 떠가는 모습인데, 실제 타보면 하늘을 나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굉장히 좋다. 기분이 굉장히 상쾌하고 시원해진다. 덤으로 바다위에 떠서 바라보는 보라카이의 풍경은 또 다르게 보여서 매력적이다.

4. 아름다운 배경을 보며 즐기는 스피드, 제트스키

 최근 각종 여행 방송과 예능 방송에서 모터보트를 타면서 스피드를 즐기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보트도 좋지만 바다위에서 제대로 스피드를 즐기고 싶다면 제트스키를 추천한다. 보라카이에 가보면 바나나보트나 다른 탈것도 있는데, 스피드와 익스트림을 중요시한다면 제트스키만한 것이 없다. 그리고 바다위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보라카이는 덤이다.

5. 필리핀에서 보라카이에서도 떡 한곳만 가능한 쉘게르마늄 마사지

 휴양지에 가서 마사지를 받는 여행자들이 많다. 필자는 과거에 휴양지를 처음 갈때만해도 마사지 받을 시간에 뭔가 하나라도 더 구경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실력좋은 마사지사에게 제대로된 마사지를 받아본 후 이게 충분이 돈을내고 받을만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해양 액티비티가 우리가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많이 쓰게해서 몸에 피로가 생각보다 많이 쌓이는데, 바다에서 액티비티를 즐기고 바로 마사지를 연계하면 몸의 피로를 쉽게 풀수 있었서 다음날도 신나게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 호핑투어와 마사지를 연계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라카이에는 수많은 마사지샵이 있는데 그중에서 특허를 받아서 필리핀에서 유일한 마사지방법을 사용하는 아브람스파가 꽤나 매력적이다. 특허받은 마사지는 조개안에 게르마늄을 넣어서 마사지 도구로 사용하는 것인데, 게르마늄의 가격이 워낙 고가라서 마사지할때만 금고에서 꺼내고 사용하지 않을때는 잘 넣어서 보관한다. 조개의 날카로운 느낌때문에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마사지이긴 한데 뗘 구석구석 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굉장히 매력적인 마사지다. 뭐~ 마사지샵은 보라카이에 워낙 많아서 자유롭게 선택하면 되는데, 쉘게르마늄 마사지는 아브람스 뿐이다.

 자유여행이라고 해서 해변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리조트에서 휴식만 하기에는 뭔가 아쉬울 것이다. 더욱이 자주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평소에 하지 못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을텐데, 위에 소개한 액티비티만 알차게 즐겨도 보라카이 여행이 충분히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참고로 필자가 호핑투어와 마사지를 예약하면서 이용했던 보라카이G 카페링크를 아래에 남겨두니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쯤 들어가보는 것도 정보를 얻는데 좋을 것이다.

▶ 자유여행사 보라카이G 카페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