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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CCTV 토스트캠, 간편하면서도 강력한 IP카메라

Review./Mobile Accessary

by 멀티라이프 2017. 12. 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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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인가 가정용 CCTV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시장에 나와있다. 그런데 중국산 제품들의 보안문제가 이슈화 된 이후 가정용 CCTV 구매를 꺼려하는 소비자들도 간혹 있다. 그래서 간편하면서도 강력한 보안성을 가진 제품을 하나 소개한다.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토스트캠(TOAST CAM)으로 작고 가벼우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박스 포장상태는 위 사진과 같고 구성품은 아래 사진과 같다.




 토스트캠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떤 장소에 두더라도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고, 위 사진에서 보듯이 하단 부분이 볼형태로 되어 있어서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토스트캠을 구매시에 브라켓을 옵션으로 선택하면 벽면 부착도 가능하다. 또한 상단부와 하단부를 돌려서 분리하면 토스트캠을 삼각대에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어서, CCTV용도 이외에 영상촬영 등 다른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 전원연결은 5핀단자를 사용함



 토스트캠의 가장 큰 매력은 사용방법이 굉장히 간편하다는 것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토스트캠을 설치하고 안내하는대로 따라가면 설정을 마무리하는데 1~2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때 로그인은 페이코ID를 사용하는데 가입이 간단해서 역시나 필요한 시간이 1분이 되지 않는다.



 어플을 설치하고 설정하는 과정에서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최초 연결을 하고 토스트캠을 집에 있는 무선공유기에 접속시키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데, 처음 녹화중인 라이브화면을 보니 화질이 굉장히 좋아서 놀랐다. HD해상도를 지원하는 2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 제품이지만 소니 EXMOR 센서를 사용하고, 스포츠 영상촬영장비 시장에서 유명한 Ambarella의 칩셋을 내장해서 노이즈 억제능력이 우수하고 색감표현이 충분히 훌륭하다. 그래서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200만 화소와는 분명히 다른 수준의 화질을 만날 수 있다.


▲ 스마트폰속 화면을 재촬영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화질의 수준을 알 수 있음


▲ 암흑에서도 적외선 촬영이 가능한 토스트캠


 토스트캠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적외선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위 사진에서 보듯이 조명이 전혀 없는 어두운 곳에서도 꽤나 선명한 화질로 녹화가 된다. 시장에 나와있는 다수의 가정용 CCTV가 어두운 환경에서 알아볼 수 없는 수준의 화질을 보여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토스트캠은 주변 환경과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즉, CCTV가 가진 감시라는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필자가 글 제목에 강력하다는 수식어를 붙여둔 것은 CCTV가 갖춰야 할 기본 성능이 충분히 좋기도 하지만 사용자를 만족시켜줄 다양한 기능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토스트캠 어플에서 하단에 보면 5개의 메뉴가 있다. 좌측부터 설명하면 원격으로 녹화를 켜고 끌 수 있는 버튼, CCTV에서 경고알람을 울리는 기능, 어플에서 토스트캠으로 음성을 송출하는 기능, 스크린샷 캡처 기능이 있고, 가장 오른쪽에 있는 것은 클립&타임랩스 만들기다.



 토스트캠은 별도의 메모리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녹화되는 영상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는데, 클립&타임랩스 만들기를 이용하면 서버에 있는 영상을 원하는 구간만큼 잘라서 클립으로 만들어서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 타임랩스 기능을 이용하면 움직임이 없는 구간은 빠르게, 이벤트가 발생한 구간은 정상속도로 클립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또한 타입랩스 클립 저장시에 최대 128배속까지 가능해서 꽤나 긴 구간도 짧은 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만든 클립은 다운받지 않아도 어플상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



 토스트캠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기능은 CCTV가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기능이라해도 무방한 움직임 감지 영역 설정 및 알림이다. 이 기능은 CCTV라고 하면 대부분 포함하고 있는데, 영역설정이 간단하고 민감도 수준도 괜찮아서 움직임을 잘 포착해서 아래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으로 잘 알려준다.



▲ 움직임이 감지된 순간의 영상은 이벤트리스트에서 확인 가능



 토스트캠은 IP기반의 CCTV이지만 다른 제품들과는 다른 보안성을 가지고 있다. 가장 핵심적으로 메모리카드를 사용하는 P2P 방식이 아닌 서버 방식이기 때문에 해킹에 안전하다. 이외에도 충분히 믿을 수 있는 NHN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들었고 공인된 IP 및 도메인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중 암호화 방식, 영상이 전송되는 모든 구간의 암호화, 클라우드 저장시 분산 스토리지 사용 등을 적용하고 있어서 충분히 강력한 보안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위 사진에서 보듯이 녹화영상에 대해서 어플상에서 별도의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다.



 토스트캠에는 다른 CCTV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기능이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앞에서 설명한 클립&타임랩스고 다른 하나는 가족 출입 알림 기능이다. 가족 출입 알림 기능은 토스트캠 오플에 가족을 등록하면 블루투스, 와이파이 유무, GPS를 3중으로 확인해서 정확한 출입 시간을 기록하고 알림을 보내준다. 


▲ 녹화 및 알림 설정은 설정메뉴에서 한번에 가능



 토스트캠은 어플상에서도 켜고 끌 수 있지만 카메라 옆에 달린 사생활보호 버튼을 이용해서도 바로 녹화를 켜고 끌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가정용CCTV 토스트캠은 화질, 기능, 보안성 등 모든 면에서 충분히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괜찮은 제품이다. 직업상 정보통신 공사를 많이 감독하면서 CCTV시스템도 참 많이 설치했었는데, 대규모 CCTV 시스템에 사용되는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토스트캠은 2가지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하나는 3년 약정으로 월 7천원을 내고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약정없이 제품을 9만원에 구매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만 월요금만 내고 이용하는 것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토스트마켓 배너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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