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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만난 LG 힐링미 안마의자, 장점과 단점 분석

Review./생활가전 리뷰

by 멀티라이프 2017. 12. 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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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화성시에 있는 월문온천 나들이를 갔다가 하루밤을 묵었던 숙소에서 뜻하지 않게 LG 힐링미 안마의자를 만났다. 안마의자를 발견하고 사용해보니 헤어나오기 힘든 블랙홀같은 매력이 있어서 리뷰를 한번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사진을 보면서 가볍게 힐링미 안마의자가 가진 장점과 단점을 들여다본다.



 집으로 돌아와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힐링미 안마의자는 모델별로 가격이 조금 다른것 같은데, 모델명까지 확인하지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필자가 사용해본 제품은 그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판단된다. 뭐~ 모델별로 성능이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생긴 모습은 특별히 설명하지 않아도 사진을 보면 알것이다.





▲ 상단에 적혀 있는 힐링미(Healing Me)



 간혹 저렴한 안마의자를 이용해 본 적은 있지만 힐링미처럼 전신을 마사지해주는 프리미엄 제품을 사용해 본 것은 처음이다. 리모컨을 보니 굉장히 세부적으로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것저것 설정하기 귀찮다면 그냥 코스를 누르고 신장에 따라 어깨의 위치를 조정하면 된다. 처음에 리모컨을 봤을 때는 조금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몇 번 사용해보니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안마중에는 리모컨을 오른쪽 팔걸이 옆 주머니에 넣어두면 됨



 아마 의자가 세워지거나 눞혀질때 안정적인 것은 위 사진과 같이 하단 받침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슬라이딩 방식이 기반이 되는 것 같은데, 의자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무게는 크게 상관없는 것 같다. 뭐~ 가격이나 3년이라는 렌탈 약정기간을 생각해보면 내구성은 어쩌면 당연히 갖춰야할 요소다.


▲ 중력모드 사용 중


▲ 리모컨을 조작하고 있는 멀티라이프



 사람마다 체격이 다르기 때문에 힐링미 안마의자가 편안한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거의 딱 맞는 느낌이 들어서 필자보다 체격이 크면 조금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깨높이를 조절해보니 키는 5~6cm 정도는 더 커도 충분할 것 같았다. 참고로 필자의 키는 179cm이고, 몸무게는 95kg이다. 그래서 필자보다 체격이 더 좋거나 키가 185cm 이상이라면 힐링미 안마의자가 그다지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


▲ 다리가 들어가기전과 들어간 후 비교


▲ 팔이 들어가기전과 들어간 후 비교





 안마중에도 무릎의 각도를 원하는 수준으로 움직일 수 있어서 좋은데, 위ㆍ아래 사진을 보면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안마중에도 어느 정도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제법 괜찮았다.




 기본적으로 힐링미 안마의자를 사용하다보니 한 대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무엇보다도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구석구석 안마를 해줬다. 기본적으로 등과 어꺠, 팔, 다리는 물론이고, 뒤꿈치와 발바닥, 손등까지 골고루 안마를 해준다. 그리고 등을 두드리고 뚝뚝~ 눌러줄 때 힘이 굉장히 좋아서 정말 탄성이 나올 정도로 시원하다. 어쩌면 필자가 프리미엄 제품군에 있는 안마의자를 사용해본 것이 처음이라서 굉장히 만족스럽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는데, 다르게 생각해서 고급 안마의자를 처음 접한 사용자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줄 정도라면 제법 괜찮은 제품이 아닐까 한다. 뭐~ 할부와 같은 개념인 렌탈을 하던 일시불로 구매하든 가격 자체가 쉽지 않다. 그래도 다른 제조사의 고가 제품보다는 저렴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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